관광특구 제주도, 편의점 입지율 전국 최고

조사개요
조사업체 코리아PRM
조사기준 2011년 5월
조사방법 실사 및 전화조사

코리아PRM의 전국 소매점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소매점 수는 총 1,591개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1,053개(66.2%)와 538개(33.8%)가 입지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지역에서 가장 점포 수가 많은 소매업태는 구멍가게로 49.2%를 차지하고 있고, 기업형 편의점이 29.6%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제주도의 기업형 편의점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국 평균인 20.2%를 9%P 이상 웃돌고 있다. 이는 제주도 관광지 곳곳에 기업형 편의점이 경쟁적으로 영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경우 총 5개 가운데 2개가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시에는 3개 점포가 입지해 있다. 반면, 기업형 슈퍼마켓 경우 단 한 개도 출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입지별로 살펴보면, 제주 지역 전체 소매점 수의 61.8%가 주택가에 몰려 있고, 아파트 입지 점포가 9.4%, 상가지역 주변 점포가 5.4%로 뒤를 이었다.
매장 면적별 점포는 36~66㎡의 점포 수가 775개로 48.2%, 19~33㎡의 점포 수가 412개로 2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면적이 168㎡ 이상인 점포는 96개로, 전체의 5.9%에 그쳐 소형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 지역 소매점의 64.3%는 POS가 1대, 25.5%는 POS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제주 지역 74.7%의 소매점포는 POS를 1대 이하로 운영하는 셈이다. 반면, POS를 4대 이상 운영하는 점포 수는 36개로, 2.3%에 그쳤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