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재무적 요소가

기업 존립 결정한다

ESG 혁명이 온다

김재필 지음ㅣ400쪽ㅣ1만 8천 원ㅣ한스미디어ㅣ02-333-0062

ESG가 뜨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투자자, 금융, 컨설팅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다 2021년에 들어서며 각종 언론 매체에서 ESG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 금전적 이익 외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나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투자를 위해 만든 기준이 바로 ESG다.

2021년 초 애플의 CEO 팀 쿡의 중대발표는 인종차별 방지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어디에도 기술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이제 기술 혁명 시대에서 ESG 혁명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기업에게 ESG는 생존이 걸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정선용 지음ㅣ304쪽ㅣ1만 5,800원ㅣ알에이치코리아ㅣ02-6443-8893

25년간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실생활의 경제원리를 깨우친 저자는 근로 소독만으로는 점점 더 가난해지는 현실에 눈을 뜨고, 근로 소득을 자본 소득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깨우친 경제 원리를 현실적인 비유로 풀어 설명한다. 예를 들어 영화 기생충의 지하, 반지하, 지상의 공간을 통해 자본주의 속 욕구와 돈의 원리, 습관의 원리를 통찰한다. 이렇듯 생생하게 경제를 이야기하고 자본주의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모든 비법을 공개한다.

요즘 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이혜민 지음ㅣ376쪽ㅣ1만 5천 원ㅣ900KMㅣ010-9059-8702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취업난과 퇴사라는 키워드가 공존하는 요즘, 새로운 관점으로 업을 바라보는 밀레니얼 세대 10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가지 길만 정답이라고 알려주던 세상에 떠밀려 무한 경쟁하던 이들은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아 헤매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먹고 사는 것은 ‘생계의 굴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도권을 갖고 꾸려가는 업은 ‘나답게’ 자립하도록 도와준다.

데이터 브랜딩

김태원 지음ㅣ352쪽ㅣ1만 8천 원ㅣ유엑스리뷰ㅣ051-621-8047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대, 새로운 업계의 표준으로 거듭난 브랜드들이 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 등 데이터로 남들과 다른 결과를 내는 브랜드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부터 다르다. 브랜드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면서 시장의 주도권은 기업에서 소비자로 넘어가고 있다. 일방적인 마케팅은 고객을 불쾌하게 만들 뿐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브랜드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 디지털과 인간적인 것을 결합해 혁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