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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놓칠 수 없는
한 끼의 스타일

바쁜 업무에 쫓겨 식사시간을 놓쳤을 때, 혼자 조용히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점심시간을 다른 일에 투자하고 싶을 때, 그렇다 해도 식사를 대충 때울 수는 없다. 편의성은 물론, 건강과 맛, 트렌드까지 놓칠 수 없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저격한 신개념 그랩앤고 매장, 시티델리가 문을 열었다.

점심식사 시간이 훌쩍 지난 평일 오후의 시티델리, 간간히 혼자 늦은 점심을 먹는 고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PC삼립이 서울 광화문에 첫 선을 보인 시티델리는 식사를 하는 곳이지만, 일반 식당처럼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쇼케이스에 진열된 완제품을 구입한다는 점에서 편의점과 닮았다. 이른바 ‘그랩앤고(Grab&Go ; 미리 만들어져 진열된 음식을 구입하는 것)’ 콘셉트인데, SPC삼립 신규사업팀 김호균 과장은 “편의점보다 진화된 형태”라고 강조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트렌디한 밀솔루션
SPC삼립은 지난해부터 영국의 쁘레따망제(Pret A Manger), 와사비(Wasabi), 리틀웨이트로즈(Little Waitrose) 등 각국의 그랩앤고 전문매장을 둘러보며 시티델리를 준비했다.
김호균 과장은 “바쁜 현대인들은 간편하면서도 가치 있는 한 끼 식사를 원한다는 점에 주목해 당일 만든 신선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취식할 수 있는 매장을 개발했습니다.”고 말했다.
최근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혼밥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다. 시티델리는 이러한 직장인들에게 샌드위치, 샐러드, 누들, 라이스 등 50여 종의 델리 메뉴를 비롯해 스낵, 맥주, 음료, 디저트까지 총 200여 종에 이르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취식공간 또한 1인 고객을 주력으로 설계됐고, 대부분 언택트 서비스로 운영된다. 한편,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및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용기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델리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데 당일 제조 당일 완판을 원칙으로 한다. 때문에 점심식사 시간 이후에는 결품된 제품이 많다. 현재 델리 메뉴는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점이 바로 가치 있는 한 끼 식사를 내세우며 편의점과 차별화를 이루는 부분이다. 제조 메뉴는 직접 개발한 것이라 과일이나 떡이 들어간 샌드위치, 비프 스튜에 찍어먹는 샌드위치 등 독창적인 메뉴들이 많다. 가격대도 델리와 음료를 함께 구입하면 1만 원이 훌쩍 넘는 것을 보아 편의점과는 다른 고객층을 상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개점 후 운영 3주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9,900원의 샌드위치 런치세트와 살몬그린샐러드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LA 프렌치딥샌드위치’, ‘노르웨이 로스트살몬그린샐러드’, ‘대만식 비빔탄탄면’ 등 세계 도시의 음식을 상징하는 ‘시티 시리즈’다. 이 외에 광화문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정 메뉴로 ‘경복궁 왕갈비번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또한 브리또, 수프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핫 델리’도 운영하고 있다. 핫 델...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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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577호

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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