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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통산업 보고서

격동의 해 2020
혁신 고삐 늦추지 마라

경기 회복의 탄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소비침체, 경영실적 악화, 최저임금 상승 등 악순환이 계속되며 소매경기 역시 여전히 한겨울이다. 특히 2019년 오프라인 유통업계로서는 웃을 일이 없었다. 이커머스와의 최저가 경쟁이 지속되고, 주요 온라인몰이 신선식품까지 판매영역을 확장하며 업태별로 어려움이 가중됐다. 명품과 리빙으로 매출 공백을 채운 백화점이 그나마 선방했지만, 이커머스 공세에 고전한 대형마트는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했고 기업형 슈퍼마켓과 편의점도 별다른 반등요인 없이 한해를 보내야 했다.
2020년 유통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경계가 더 모호해지고, 소비자들의 구매채널 전환도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플랫폼 경쟁력에 의구심이 들고 있는 온라인쇼핑 업계는 한층 거세지는 시장 경쟁 강도 속에서 수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은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이보다 더 나빠지기는 힘들다’는 생각으로 업태별 구조 개혁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PART 2. 글로벌 결산 및 전망ㅣ⑤ 중국

아마존 떠나고 코스트코·알디 입성
이커머스 생태계 이겨낼까

지난해 중국 유통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용후이의 중바이 백화점 인수 추진, 쑤닝의 까르푸 중국 부문 인수, 아마존 철수 그리고 코스트코·알디 진출 등 시장 재편이 이뤄진 것이다. 한편 지역사회 기반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과 현지 유통업체들은 소형점 확대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이로써 중국 이커머스 기업 최초로 미국과 홍콩 모두에 상장한 기업이 됐다. 알리바바와 징동은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계속 유입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바바·징동, 오프라인과 배송 강화
알리바바가 발표한 2019년 3사분기까지의 재무보고에 따르면, 알리바바 모바일 앱 활성 소비자 수는 7억 8,5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3천만 명 증가했다. 3사분기 영업이익은 1,190억 위안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타오바오 앱의 일 활성 사용자 수가 급격한 증가세에 있으며 타오바오 생방송 거래 규모는 1천억 위안에 달한다. 티몰은 소비자 개별 특성에 맞춘 UI 설계와 온·오프라인 일체 공간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세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플랫폼인 허마의 전국적 콜드체인 물류체계는 이미 안정화 돼 효과적으로 신선식품 배송을 수행했다. 허마 경우 포맷을 세분화하고 있다. 편의점 ‘허마F2’, 프리미엄 슈퍼마켓 ‘허샤오마’, ‘허마마트’, 미니 슈퍼마켓 ‘허마 미니’ 그리고 쇼핑몰 ‘허마리’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 물류를 책임지는 ‘차이냐오’의 네트워크 물류 처리범위는 더욱 확대돼 지난해 9월까지 일일 택배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징동은 지난해 3사분...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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