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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로 회복 성공한 테스코
웨이트로즈는 PB 고급화 주력

종이 영수증의 종말을 알린 테스코부터 VR을 사용한 원격 쇼핑 시대를 연 고인스토어까지, 이제까지와는 다른 쇼핑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하드 디스카운터의 무서운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웨이트로즈와 테스코는 PB고급화, 저가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날로 거세지며 영국에서도 쇼핑 생태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영국 유통업체들은 기술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고객들이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선두 유통업체
1 테스코 | 디지털화·물류 혁신으로 선두 지위 회복
테스코는 지난해, 비로소 긴 터널을 빠져나와 비교적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테스코는 2014년 이후 말 그대로 ‘바닥을 친 상태’를 한동안 벗어나지 못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테스코의 최고 경영자 데이브 루이스는 ‘기본에 집중하자’는 경영 정책을 차근히 시행해왔으며, 테스코는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목표를 두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스코는 재건을 위해 우선적으로 식품 매출에 집중했다. 원가 및 판매가를 최대한 인상하지 않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약 5,4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으며, 2위 업체인 세인즈베리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4년 전 최악의 상황과 비교해 매출, 수익, 현금 창출력이 강화됐고, 순차입금은 절반 정도로 줄었다. 데이브 루이스는 “계속해서 진전을 보인 이유가 쇼핑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테스코에서 쇼핑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테스코가 이렇게 극적인 반등에 성공한 요인으로는 가격동결, 디지털화, 물류 혁신 총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테스코는 지난 4년 간 식료품 가격을 동결하는 과감한 정책을 펼치며 상품 가격을 1%가량만 올리고, 대신 1+1같은 프로모션을 10% 감소시켜 낱개 상품 구매를 촉진시켰다. 테스코 측은 이에 대해 “단기 프로모션을 줄이고 정상가 판매 비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며 “이러한 변화 덕분에 더 많은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테스코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해 비접촉식 카드(contactless card) 발급 및 사용, 모바일 앱 다운로드 및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마지막으로는 영국 전역에 도입된 당일배송 서비스와 런던, 맨체스터 등 대도시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한 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테스코 나우(Tesco Now)로 대표되는 물류 혁신을 이뤘다.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테스코는 올해부터 매장 포맷 측면에서 신규 모델을 개발할 전망이다.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리들과 알디의 성장세를 막기 위해 할인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필수불가결한 선택일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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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574호

2023년 12월호

[2024 유통 대전망 세미나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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