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검색

세션6 2017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수면 전에 먹는
나이트푸드 상품에 주목하라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올 한 해 식음료 트렌드를 돌아보고 내년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6세션을 맡은 민텔코리아 김보라 이사는 “인공 소재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천연 소재 사용을 강화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2017년에는 보조식이었던 식물 기반 식단이 주식화되고 취침 전 먹는 상품이 새롭게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미국에서 발생한 식품 트렌드가 국내에 진입하기까지 4~5년의 시간이 걸린 데 반해, 현재는 1~2년, 짧게는 불과 몇 개월 안에 한국 시장에서 발현되고 있다. 특히 인공 첨가물 제품 수요가 감소하고 천연재료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에 등장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천연’, ‘신뢰’를 키워드로 천연 소재 소구
인공첨가물이 몸에 해롭다는 소비자 인식이 더욱 만연해짐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의 배합을 바꾸고 있다. ‘무첨가’, ‘인공 소재 불포함’ 등은 신제품 개발에 있어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슬레 경우 2015년까지 초콜릿, 캔디류, 냉동 피자 등 핵심 제품군에서 인공향,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맥도날드에서도 마가린 대신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글로벌 신제품 내 인공 소재 사용 제품 비중’에 대한 민텔의 자료도 이와 같은 실제 소비 트렌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공색소는 8%에서 6%, 인공향은 7%에서 5% 등 인공 소재 종류에 관계없이 색소, 감미료 등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은 제품 개발에 직접적으로 이어져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은 인공 소재 무첨가 상품을 더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패키지에도 천연 소재를 강조함으로써 내추럴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 소재 중에서 특히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인공감미료는 아시아 전역에서 꾸준히 사용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같은 저당, 저칼로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출시됐다. 일본 켈로그에서는 제품의 천연 원물감을 강조한 상품을 출시하며 천연 소재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동시에 굵직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량 생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좀 더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유통 경로 및 제품 품질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장에서 직접 구한 건강한 원물로 만든 농장과자’라는 문구로 건강한 재료를 강조하는 롯데 팜온더로드 같은 제품이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문구들이 제품 신뢰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를 보호하는 관점에서 용어 사용을 규제하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일례로 아일랜드에서는 ‘장인이 만들었다(artisanal)’, ‘농장에서 ...기사전문보기

기사 전문 보기는 정기구독회원서비스 입니다.

  • 회원 가입 후 리테일매거진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모든 온라인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1년 이용료 : 140,000
정기구독 신청

연관 최신기사

리테일매거진
통권 571호

2023년 9월호

정기구독안내 및 구독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