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부터 3D프린팅까지
차세대 혁신 기술 한자리에 모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2016 매경 스마트테크쇼’가 개최됐다. 인공지능 시대 조망과 인간 중심의 기술 변화 예측을 핵심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는 ‘인간을 위한 스마트 기술(Smart Tech for Hum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기술을 적용한 상품들을 대거 선보여 유통업계 등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하고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16 매경 스마트테크쇼’가 지난 6월 8~10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됐다.
드론부터 디지털 디스플레이까지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시스템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회는 유통 관련 최신 기술의 현재를 읽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대 아우르는 스마트 기술의 모든 것
1만 300㎡ 규모로 진행된 ‘2016 매경 스마트테크쇼’는 165개사, 430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2배 이상인 2만 9천여 명의 참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드론, VR(가상현실), 3D프린팅, IT기술과 교육 분야를 결합한 에듀테크(Edutech) 등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3D프린팅 경우 높은 해상도의 컬러를 사용한 제품부터 종이를 프린팅 원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 등 기존의 제품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한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고 경합을 벌이는 ‘드론톤(Dronethon)’과 드론 레이스 경기인 ‘드론 챌린지(Drone Challenge)’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반인부터 학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를 선보였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내세운 기술들도 주목을 끌었는데, 서커스컴퍼니(Circus AR)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플랫폼을 제시하며 교육 등 다방면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리테일테크쇼 2016’을 전시 속 전시로 선보이며 유통산업에 대한 최신 기술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3D융합지원센터, 성수IT종합센터 등 ICT 관련산업 연구 및 지원기관이 참가해 3D프린팅 등 연구 결과물들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 기술 관련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전개됐다. 스마트테크 컨퍼러스 경우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스마트카, 핀테크, 드론 등 분야별 기술 세미나도 개최돼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통과 첨단기술의 만남 ‘리테일테크쇼’
유통 첨단기술을 특화 전시한 ‘리테일테크쇼 2016’은 ‘유통과 IT 산업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바일커머스부터 옴니채널, 유통기기, 보안, 디지털 디스플레이까지 총 5개 분야로 나눠 유통과 관련된 스마트 기기와 시스템을 전시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옴니채널’ 코너에서는 NFC, 비콘, 빅데이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를 없애주는 기술이 소개됐으며...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