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가격 원칙으로 새는 이익을 막아라

이익의 90%는 가격 결정이 좌우한다






이익의 90%는 가격 결정이 좌우한다
니시다 준세이 지음｜황선종 옮김｜208쪽｜1만 3천 원｜한국경제신문사｜02-360-4584
불황이 길어지자 거래처 확대와 비용절감에 집중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수익 개선 컨설턴트인 저자는 이처럼 비용을 삭감해 이익을 짜내던 방식은 버리고 ‘가격 결정’부터 재검토하라고 말한다.
본사에서 적정 가격을 책정해도 현장 판매자가 마음대로 할인가에 판다면 이익이 날 수 없다. 따라서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이면 가격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면 가격은 ‘스펙, 서비스, 수량, 가격 인하’ 등 6가지 원칙에 의해 결정된다. 저자는 이와 관련된 고객의 요구는 무료로 들어줘서는 안 되고 그에 합당한 가격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격 인상 협의시 경영진이 먼저 움직여야 영업직원이 편한 마음으로 가격 인상을 밀고 나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기 불황에도 견고한 회사가 될 수 있는 가격 결정 방법을 알려준다.



한국인은 미쳤다!

에리크 쉬르데주 지음｜권지현 옮김｜180쪽｜1만 2천 원｜북하우스｜02-3144-2554
LG전자 해외법인을 10년 동안 이끌었던 프랑스인 CEO가 한국 기업 문화와 경영 방식을 낱낱이 파헤치는 책을 발간했다. 외국인인 저자의 눈을 통해 성과주의와 효율성에 목매는 한국의 기업 문화가 여과 없이 드러난다. 임원들은 평일, 주말 없이 회사에 모든 관심과 시간을 쏟으며 직원들은 조직 내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조직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저자는 이러한 일상 속에서 당혹스러움과 기이함을 느꼈다고 토로한다. 엄격한 위계질서를 강요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반대하는 한국식 경영 방식이 글로벌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할 수 있을지 묻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존 맥스웰 지음｜김정혜 옮김｜360쪽｜1만 5, 800원｜비즈니스북스｜02-338-9449
2012년 출간된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로 15가지 성장 법칙을 소개했던 작가 존 맥스웰이 이번 신간에서는 성장을 더욱 극대화하는 질문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저자는 리더십 향상과 능력 계발을 위해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대개 지시를 내릴 뿐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상과 열정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 같은 독선적인 태도는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가’, ‘나는 조직에 가치를 더해 주는가’ 같은 질문으로 성장을 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왜 지금 드론인가
편석준, 최기영, 이정용 지음｜232쪽｜1만 2천 원｜미래의창｜02-325-7556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은 인공위성을 대체할 드론을 만들기 위해 약 1조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굴지의 기업들이 드론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드론은 사물을...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