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몰린 천안시, 상권경쟁 치열


조사개요
조사업체 코리아PRM
조사기준 2011년 5월
조사방법 실사 및 전화조사

코리아PRM의 전국 소매점 현황 조사에 따르면, 충남 지역의 소매점 수는 총 4,746개로 집계됐다. 충남 지역 16개 시‧군에는 대형마트 17개, 소형 슈퍼마켓 511개, 기업형 편의점 887개 등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시에 충청남도 전체 점포의 22.7%인 1,075개가 위치해 점포 수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아산시와 보령시에 각각 481개, 440개 점포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수가 400개 이상인 이들 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 수를 합하면 총 11개로, 충청남도 전체의 64.7%에 달한다. 이 가운데 천안시에 입지한 대형마트 수가 7개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시와 보령시에 각각 2개의 대형마트가 위치했다. 특히 천안시 경우, 대형마트 입지비율이 충남 지역 전체의 41.1%를 차지하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충남 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단 1개의 대형마트도 출점하지 않은 지역은 7곳으로 이들 지역에는 주로 소형 슈퍼마켓과 구멍가게가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수가 80개 미만인 지역은 계룡시와 청양군으로, 청양군에는 78개의 소매점이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시 경우, 총 점포 수가 38개에 불과해 충남 지역에서 매장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별 점포 현황을 보면 주택가가 4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아파트 지역이 18%로 뒤를 이었다. 또한 매장에 설치된 POS가 1~3대인 점포가 77.6%로 가장 많았고, 한 대도 보유하지 않은 점포는 28.7%로 나타났다. POS가 4대 이상인 점포는 4.8%에 불과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