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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수질오염 가장 심각, 재활용 포장재 사용 환영



닐슨컴퍼니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 세계 51개국 2만 5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

로 현재 우려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오염(77%)과 수질오염(75%)에 대해 가장 큰 심각성을 드러냈다.
뒤를 이어 포장 폐기물 문제와 물 부족 현상, 살충제 사용이 걱정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73%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기후변화·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는 69%에 머물렀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태 지역 소비자들은 물 부족 현상(78%)과 대기오염(78%)을 가장 큰 환경문제로 지목한 반면, 남미와 중동 및 아프리카, 유럽, 북미 지역에서는 수질오염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우 지난 4년간 기후변화·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14%나 하락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감소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토드 헤일(Todd Hale) 부사장은 “소비자 신뢰지수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 소비자들은 경기불황 우려로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국 소비자들은 기후변화·지구 온난화 문제(74%)를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돼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작년 한 해 동안 한파와 이상저온, 폭설·폭염 등 잇따른 이상기후를 경험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전 세계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83%)은 기업이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률은 22%에 그쳤다. 대륙별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친환경 제품 구입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17%만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의 친환경적 노력 중에는 재활용 포장재 사용(83%) 및 에너지 효율 제품 판매(83%)가 환경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반면, 로컬상품 판매(59%)나 공정무역 상품 판매(51%),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상품 판매(44%)는 상대적으로 친환경 활동과 거리가 멀다고 답했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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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558호

2022년 8월호

[고물가 시대 극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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