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인더스트리

편의점 이용객 60%
‘저가형’보다 ‘트렌디’ 상품에 끌린다

‘편의점 상품은 특별해야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편의점 이용객 10명 중 6명은 편의점을 ‘트렌디하거나,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는 채널’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편의점에서만 파는 독자 상품을 구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증거로, 최근 골목 어귀마다 들어서고 있는 편의점은 점차 ‘목적성 매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유통시장에서 편의점만큼 많은 관심과 이슈를 받았던 업태는 없었다. 이제 편의점은 단순히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상품만 구입하는 곳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 누군가에게는 ‘묵혀뒀던 이불 빨래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편의점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오픈서베이는 2017년 2∼6월 4달간 서울에서 편의점 방문 경험이 있는 남녀 소비자 1,422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에 대한 정량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편의점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본다.

편의점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은?
남성은 음료, 여성은 과자…성별 가격 민감도 달라
작년 한해 동안 편의점 빅3(CU, GS25,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각사별 PB상품과 저가의 원두커피, 캐릭터 상품이었다. 이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성비를 갖추고, ‘다른 곳에서 구입할 수 없는 특별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선택할 때 어떤 제품은 저렴하고, 어떤 제품은 비싸다고 느낀다. 특정 품목 경우 다른 채널보다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최근 편의점은 가격 저항력을 낮추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편의점에서 가장 싸다고 느끼는 품목을 물은 결과 ‘음료’와 ‘도시락·삼각김밥류’가 각각 17.4%로 1위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 과자류(8.9%), 커피(7.2%), 술(6.5%) 등의 순을 차지했다. 반면, 편의점에서 사면 비싸다고 느끼는 품목으로는 과자류(20.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생활용품(17.4%), 주류(8.8%), 음료(8.3%), 먹는샘물(7.5%) 순으로 가격이 높다고 인식했다.
성별·연령별로 편의점에서 느끼는 상품 가격 차이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남성 경우 편의점 음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끼는 반면, 주류와 베이커리·케이크류는 비싸다고 인식했다. 여성 경우 과자와 유제품류는 편의점에서 싸게 판매하는 반면, 생활용품과 먹는샘물 등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층이 도시락·삼각김밥류는 저렴하지만, 아이스크림류는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연령대별로 각각의 구매층이 편의점에서 자주 구입하는 제품들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편의점 상품을 사는 이유는?
편의점 상품은 특별, 2명...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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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556호

2022년 6월호

[버전업 편의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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