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스토어

이마트의 그로서리 혁신
체험 MD로 매장 재창조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이 한창일 때, 오히려 리뉴얼을 통해 반등 기회를 모색한 이마트. 실제로 이마트의 리뉴얼 점포는 고객들을 끊임없이 유입시키며 효과를 증명했다. 오프라인 체험 가치에 집중한 재구성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이마트는 올해도 리뉴얼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2021년 첫 번째 리뉴얼 매장으로 별내점을 선택했다.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 중심 경쟁력 강화에 나선 이마트가 올해도 같은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매장 9곳을 새단장했는데, 객수와 매출이 모두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15개 매장의 리뉴얼이 예정돼 있으며, 첫 리뉴얼 점포 별내점이 지난 5월 14일 문을 열었다.

별내점도 식품 확대·전문점 배치
2013년 8월 8일 문을 연 이마트 별내점은 오픈한 지 8년이 되지 않았다. 통상 문을 연 지 15~20년 된 점포가 리뉴얼 대상이지만, 별내점은 인근 대규모 입주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현재 별내점 핵심 상권에 11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매장 인근 1.5㎞ 내에 올해 2,500세대, 2023년까지 1,300세대의 추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핵심 상권 내 대형마트는 별내점뿐이며, 경쟁 점포로 하나로마트와 식자재마트가 있다. 이마트는 별내점의 경쟁력을 키운다면 상권에 새롭게 유입되는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다고 판단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별내점의 리뉴얼 콘셉트는 지난해 이마트의 전략과 마찬가지로 그로서리 매장 혁신과 전문점 입점이다. 식품을 강화하고 비식품을 압축하면서, 줄어든 비식품 카테고리를 전문점으로 채우는 방식이다.

우선 신선식품 매장은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순환 동선 체계를 구축하고 MD 배치를 최적화했다. 그리고 고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과일을 구색했고, 상품 판매를 위한 진열 공간을 고객 관점에서 흥미를 느낄 만한 정보 전달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버섯 매장을 예로 들면 버섯 품종별 특징과 어떠한 요리와 궁합이 좋은지 설명하는 안내문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새송이버섯볶음, 모둠버섯전골, 양송이덮밥, 표고버섯완자전, 향표고버섯 등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있다. 일반 매장에서 가격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먼저 눈에 띄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또한 상품 카테고리별로 전문성을 높인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 수산, 정육코너에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상품 손질법부터 요리법 등을 계속해서 노출시키고 있다. 이처럼 별내점 신선식품 매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통합 주류 매장 ‘와인앤리큐르(Wine&Liquor)’, 노브랜드존을 따로 구성했으며, 지난달 1일 론칭한 이마트의 건강기능식품 PB ‘바이오퍼블릭(Biopublic)’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매장도 조성해 다양한...기사전문보기

기사 전문 보기는 정기구독회원서비스 입니다.

  • 회원 가입 후 리테일매거진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모든 온라인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1년 이용료 : 110,000
정기구독 신청
리테일매거진
통권 556호

2022년 6월호

[버전업 편의점 시대]

정기구독안내 및 구독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