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 발전에 소임 다할 것”

지난 9월 1일 설도원 홈플러스 전 부사장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설도원 신임 부회장은 195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국제상사 해외수출부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설도원 부회장은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인력개발원, 삼성물산 해외수출·유통부문에서 근무했다. 홈플러스 1호점 태동 이후 1999년부터는 홈플러스에서 마케팅·홍보 및 사회공헌부문 임원을 거쳐 부사장 자리에 오르는 등 지난 16년간 기업 홍보와 대관 업무를 총괄해왔다. 대외언론 커뮤니케이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IR, 평생교육스쿨 운영 등의 업무를 맡으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과 함께 2011년 3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공동대표를 맡으며 홈플러스의 성장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3월에는 현직에서 물러나 경영자문역을 맡아왔고, 지난 9월부터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설도원 신임 부회장은 지난달 1일 열린 취임식에서 “협회 설립 취지에 맞게 회원사 발전과 업계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통업계 전체 이익을 대변하는 위치에서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