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피리언스
김대영, 이철환 지음｜300쪽｜1만 6천 원｜쌤앤파커스｜031-960-4800
이 책의 제목인 테크피리언스는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경험을 뜻하는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의 합성어로,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개념을 일컫는다. 제약회사 애드히얼테크사는 ‘스마트 필 보틀’을 개발, 소비자가 약통을 열고 닫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알림 기능을 추가해 약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테크피리언스 마케팅을 시행했다. 저자는 이 같은 실제 사례들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시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준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케팅 방법론을 고심하는 마케터, 임원이라면 참고해야 할 책이다.

고객을 사로잡는 머천다이징
허철무, 이성순 지음｜330쪽｜2만 2천 원｜도서출판 청람｜02-3272-2601
제품기획부터 상품판매를 위한 프로모션, 진열 등 전반적인 유통과정을 관리하는 MD의 모든 것을 다루는 책이다. 모든 게 ‘빨리빨리’로 집결되는 현대에는 소비 트렌드 또한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MD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 책은 ‘역경지수를 높여라’, ‘실행력을 가져라’ 등 MD가 갖춰야 할 역량과 소양을 알려준다. 또한 신라면 블랙, 맥콜 등 실제 상품들의 마케팅 전략, 실패요인과 대형마트별 상품 진열 사례 등 실무에 대한 지식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옥스브리지 생각의 힘
존 판던 지음｜유영훈 옮김｜280쪽｜1만 3,500원｜알에이치코리아｜02-6443-8838
영국 명문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옥스브리지)는 입학 면접시 ‘달은 생치즈일까?’, ‘자동 온도 조절 장치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같은 기상천외한 질문을 한다. 저자는 이 같은 질문이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고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답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게 해 논리력을 키워주는 질문이라는 것이다. 37가지 질문을 통해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고 개인의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사고법에 대해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