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문점에서 만든 델리 상품으로 ‘맘심’ 사로잡다


친환경 전문점 올가홀푸드가 올해 두 번째 신규 직영점을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 오픈했다. 분당정자점은 쇼핑과 외식을 즐기기 위해 젊은층이 많이 방문하는 상권에 위치한 만큼 테라스 카페와 델리 키친을 내세워 상권 내 젊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가홀푸드가 14번째 직영점 매장인 올가 분당정자점을 지난 6월 선보였다. 테라스 카페 상권의 대표격인 분당 카페거리에 위치한 분당정자점은 건강식을 제공하는 델리키친과 카페 공간이 융합된 유럽형 매장을 전개하며 지역 내 다른 친환경 전문점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카페 공간은 로하스 강좌 진행 장소로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차와 식사, 친환경 상품 쇼핑까지 한곳에서
분당정자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델리코너인 ‘올가 홀 키친(Orga Whole Kitchen)’이다. 올가 홀 키친에서는 연령별·성별,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 만든 건강 간편식 50여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반찬류보다는 잡채, 황태구이 같은 요리메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주요 고객인 젊은 주부층을 겨냥한 영유아 이유식과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죽, 샐러드, 영양찰떡 같은 건강식도 판매한다. 샌드위치 피크닉 세트나 다양한 반찬을 겸한 도시락도 판매하며, 예약 시간에 맞춰 따뜻하고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올가 홀 키친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는 분당정자점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친환경 식재료들로 조리되며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건강식 델리상품이다.
분당정자점이 델리코너와 연계해 심혈을 기울인 또 다른 공간은 구매한 식음료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한 외부 테라스 카페다. 카페거리가 잘 보이는 전경을 갖춘 테라스 카페는 매장을 찾는 젊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 바로 만드는 100% 착즙 주스, 유기농 커피, 전통차 등을 판매하며 카페로서 부족함 없는 상품구색을 갖추고 있다.
올가가 제공하는 문화체험 서비스 ‘로하스 클래스’도 이 카페 공간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경우 김장철과 연말 선물을 테마로 ‘아이와 함께 김장 담그기’, ‘초보 주부들을 위한 김장 배우기’수업과 ‘털모자 뜨기’, ‘시나몬 캔들 만들기’ 강좌가 진행됐다. 강좌당 정원은 10~15명으로 주로주부들을 겨냥한 체험수업으로 진행되며 재료비가 1만 원 정도 부가되지만 사은품 증정 등 그 이상의 혜택으로 고객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분당정자점은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 돕고 있다.



아이에게 건강식 먹이고픈 젊은 엄마들이 주 타깃
분당정자점은 1차 상권 내 주상복합형 고급 주거단지 1만 2,500세대를 배후에 두고 있다. 주변 고급 주거단지에는 신도시 특성상 젊은층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분당정자점 경우 3...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