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선택을 위해
데이터 해석법

좋은 선택 나쁜 선택
최희탁 지음ㅣ172쪽ㅣ1만 4,800원ㅣ한빛미디어ㅣ02-336-7114

흔히 데이터는 ‘가치 중립적’이라고 생각한다.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던 사람도 스스로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데이터와 마주하면 딴소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데이터는 중립적이지 않다. 우리가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는 데이터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선별됐을 뿐이다.
몇 년 전부터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열풍이 불었고 이는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데이터가 강조되는 시점에 ‘데이터 바로 읽기’를 제안한다.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올바른 데이터 읽기가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살아가면서 후회를 줄이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기본으로 이기다, 무인양품
마쓰이 타다미쓰 지음ㅣ박제이 옮김ㅣ252쪽ㅣ1만 4천 원ㅣ위즈덤하우스ㅣ031-936-4000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위기를 맞은 무인양품은 당시 사업부장이던 마쓰이 타다미쓰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 특히 2007년에는 매출 1620억 엔, 경상이익 186억 엔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다. 저자는 자신이 사장으로 있었던 당시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에서 ‘기본의 힘’을 강조한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꾸준히 해내야 한다는 조언은 경영자는 물론 신입사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협업의 시대
테아 싱어 스피처 지음ㅣ이지민 옮김ㅣ334쪽ㅣ1만 6천 원ㅣ보랏빛소ㅣ070-8668-8802

오늘날 협업은 기업의 핵심 과제다. 개인과 개인은 물론, 기업과 기업, 정부와 기업 사이에도 협업은 필수적이다. 이것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보다 혁신적인 결과물을 위한 길이다. 그러나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일한다고 무조건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이 책은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실리콘밸리의 탁월한 인재와 1천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저자가 협업의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고 올바르게 실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
사토 지에 지음ㅣ송은애 옮김ㅣ392쪽ㅣ1만 6천 원ㅣ다산북스ㅣ02-702-1724

아무리 놀라운 제품, 이론, 연구라 하더라도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고 혁신을 이룰 수 없다. 스탠퍼드대학교가 키운 혁신적 창업가들은 하나같이 변화의 중심에 인간이 있음을 인정한다. 이 책은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수업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12명 교수의 강의를 담았다.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핵심을 분석한 결과를 들으면 인간의 기본이 무엇인지, 왜 인간에 집중해야 하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