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건강식의 미래 선보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난 11월 20∼23일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2019(제14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 참석한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관’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기술·연구 협약을 맺은 기관 소속 기업이 참여해 올해 식품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운영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혁신 제품을 ‘식품기술대상’으로 선정해 식품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마의 갈변방지 특허기술 2종을 기반으로 개발한 생마가공원료 ‘참마다이스 퓨레’를 활용한 제품인 ‘마랑 한 포(RG바이오)’가 기술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전통 발효식품 김치에서 추출 후 열처리한 불화화유산균을 활용해 1매당 500cell이 함유된 필름형 유산균 제품 ‘스마트락토(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금상을 받았다.
기존의 고구마 제조방법 외에 이지 필링과 수분 도포를 통해 군고구마의 질척거림을 잡은 ‘스위트치즈고구마(농업회사법인 다듬)’가 은상을 받는 등 수상 기업 모두 각종 특허 및 높은 식품 연구 기술이 활용된 건강 증진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관에서는 행사장에 참여한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
이번 패밀리기업관에는 총 17개사가 참여했으며, 밀싹을 활용한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넥스’, 항노화식품 개발을 전문으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땅콩새싹차를 개발한 ‘한생바이오’ 등이 참여했다.
할랄 인증의 ‘할랄푸드코리아’와 유기농 나물 제품으로 HMR 신제품을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 제품도 참관객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패밀리기업관은 ‘베터 플러스(Better+)’라는 콘셉트로 국민 식탁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향후 한국식품연구원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미래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할 예정이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