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케이드의 이유 있는 변신,
프리미엄몰로 재탄생

지난해 10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상가가 프리미엄 캐주얼 쇼핑몰로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파르나스호텔㈜에서 선보인 파르나스몰은 쇼핑과 함께 문화, 식도락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토털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삼성동의 가로수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라이프스타일과 F&B를 강화한 MD 구성이 돋보인다.





점포 개요
개점일_ 2014년 10월 1일
주소_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지하 1층
전화번호_ 02-559-7089
총괄팀장_ 윤여양
영업면적_ 8,800㎡
입점 매장 수_ 36개(2014년 12월 기준)
영업시간_ 10:00 ~ 22:00


지난해 하반기 서울 강남지역은 대형 복합쇼핑몰들의 연이은 오픈으로 상권 지도를 다시 썼다. 파르나스몰 오픈을 시작으로 5.3㎞ 떨어진 곳에 제2롯데월드몰이 오픈하고 코엑스몰까지 리뉴얼 오픈하며 강남은 쇼핑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먼저 포문을 연 파르나스몰은 호텔 전문 기업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캐주얼 쇼핑몰이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은 호텔 지하상가를 재단장해 도심형 복합몰로 지난해 10월 1일 파르나스몰(Parnas Mall)을 선보였다.

독특한 상환경 활용, 열린 쇼핑몰 구축
파르나스호텔㈜은 1998년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개관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기업이다. 이번에 기존 호텔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젊은층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존 지하 상점가를 쇼핑몰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호텔 지하상가는 양복점이나 주얼리 매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었고 파르나스몰이 들어서기 전 모습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양복점과 몇몇 명품매장이 들어서 있었던 곳에는 현재 의류 매장, 레스토랑, 디저트 전문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 상가가 주로 호텔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파르나스몰은 호텔 고객뿐 아니라 인근 오피스 고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보다 열린 공간으로 변모한 셈이다.
기업명이자 쇼핑몰명인 파르나스는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이 사는 신성한 영지인 ‘파르나소스(parnassus)’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쇼핑몰 내점객들에게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에 온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르나스몰은 빽빽한 강남의 빌딩 숲 속 독립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파르나스몰이 위치한 삼성동 인근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코엑스몰, 컨벤션센터, 백화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는 독특한 상환경을 자랑한다. 이같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몰 구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며, 기획에서 오픈까지 4년 여 시간이 걸렸다.



‘스마트 엣지’ 구현한 몰링 공간
파르나스몰은 전체 기획부터 상환경 디자인, 매장구성까지 일본의 대형 개발사인 모리빌딩...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