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03호

2018년 1월호

2018년 유통산업 보고서

해외동향
2018년 1월호
중국 톱 소매기업 동향 | ④ RT마트
알리바바와 맞잡은 손
중국 유통공룡 탄생을 알리다


RT마트는 대만에 기반을 뒀으며, 중국 대륙 진출 초기 초저가 전략을 통해 시장을 장악해나간다. 지난해 11월 알리바바가 RT마트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는데, 이는 마윈이 제창한 ‘신유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RT마트 역시 그들이 추구하는 온·오프라인 융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RT마트는 가오신리테일그룹(Sun Art Retail Group)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다. 대만에 기반을 둔 룬타이그룹(Ruentex Group)과 프랑스 오샹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가 가오신리테일그룹이다. 1997년 상하이에 매장을 열며 중국 대륙으로 진출했다. 까르푸 등 다른 외자유통기업과 비교하면 후발주자였지만, RT마트는 초저가 전략에 오샹의 유통 노하우와 기술을 더하며 중국 내 외자계 대형마트 1위 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2011년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온라인몰로 시장 확장 꾀해
RT마트는 중국체인스토어&프랜차이즈협회가 발표한 ‘2016년 중국 100대 유통기업’ 4위에 올랐다. RT마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성장률은 완화됐지만 꾸준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 RT마트의 매출액은 932억 위안,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2016년 중국 내 점포 수는 368개고,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최근 경제 불황과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적지 않은 기업들이 비용 상승과 수익 하락을 경고 있다. 또한 문을 닫은 오프라인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2016년 중국 100대 유통기업 리스트의 36개 기업들이 전년 대비 점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T마트의 점포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증가 비율은 떨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특히 온라인 쇼핑이 급증함에 따라, RT마트는 B2C 온라인몰을 개발한다. 2014년 ‘페이니우왕(Feiniu Wang)’을 론칭해 모객을 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용품도 배송 받는 개념을 확대시켰다. 그 동안 페이니우왕은 빠른 성장을 했다. 회원 수는 3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국으로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중국 최남단의 싼싸시에서도 페이뉴왕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집객 위한 O2O 전문관 오픈
지난해 7월에는 상하이 양포 RT마트에 신선식품 O2O 전문관인 ‘RT프레시’를 오픈했다. 원래는 ‘페이니우 프레시’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지만 개점 후 20여일만에 RT프레시로 변경했다. 론칭 직후 페이니우 프레시에서 RT프레시로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4가지다. 첫째, 영향력 있는 기존의 브랜드 이름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다. 그러면 모객도 훨씬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둘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함이다. 인지도 있는 RT마트라는 브랜드를 쓰면 적은 노력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고, 이에 따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론칭 초기 대량의 인적·물적 투자가 필요한 데 광고비를 줄여 투자 비용을 늘릴 수 있다. 셋째, 고객들에게 R...기사전문보기
  정기구독신청하기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