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도 ‘격’이 있다
고품격 오디오 체험 공간



오디오 전문매장 소리샵이 기존 여의도 매장보다 상품 다양성과 전문성을 보강해 청담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고가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 없는 청음’이라는 전략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매장개요
개점일 2013년 3월 25일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83-21 힐사이드빌딩 지하 1층
전화번호 02-3446-7390
점장 박지수
매장면적 430㎡
취급품목 수 400SKU






음악 애호가들이 반길만한 매장이 등장했다. 오디오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색과 전문성으로 매니아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소리샵’이 체험형 오디오 전문매장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비교적 고가인 가전제품 경우 사용해본 후 구입하는 구매패턴이 정착하면서 최근 체험형 매장이 늘고 있지만 실제로 아무 제약 없이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은 찾기 어려웠다. 지난 3월 25일 개점한 소리샵 청담점은 430㎡의 넓은 매장에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디오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연장을 옮겨 놓은 듯한 청음실
1999년 오디오 전문 온라인쇼핑몰로 시작한 소리샵은 여의도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온라인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편의를 도모해왔다. 그리고 지난 3월 여의도에서 운영하고 있던 기존 청음 매장을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상품 구색과 전문성을 보강했다.
청담점은 크게 헤드폰과 오디오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매장 입구에는 헤드폰 전문 코너 셰에라자드(scheherazade)가 위치해 있다. 세에라자드는 소리샵이 운영하는 헤드폰 전문 매장으로 이번 소리샵 확장 이전으로 구색이 강화됐다. 소니 엠디알(Sony MDR), 젠하이저 모멘텀(Sennheiser Momentum)을 비롯해 300여 개의 헤드폰과 이어폰을 각 브랜별로 진열했으며 고객들은 전시된 헤드폰을 이용해 자유롭게 청음할 수 있다. 매장 중앙에 설치된 대형 테이블에는 청음을 위한 미니 오디오와 노트북을 준비했으며 휴대용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휴대용 단말기도 제공한다.


오디오 전문 코너는 ‘청음실 1’, ‘청음실 2’, ‘레복스홀’로 이뤄졌다. 네임(Naim), 프로악(Proac), 레복스(Revox), 시스템오디오(SystemAudio)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됐다. 취급품목은 CD플레이어, 앰프, 스피커를 비롯해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 등 100여 개다.
오디오 코너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 오디오 및 스피커를 벽면과 중앙 공간에 진열했다. 매대에 진열된 미니 오디오를 포함해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들은 청음을 원할 경우 매장 직원이 상품을 설치해준다.
동선을 따라 미니 오디오 진열 코너 한 쪽에 마련된 청음실 2는 일반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오디오를 비롯해 비교적 대중적 브랜드인 로텔(Rotel), 야...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