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판촉물의 모든 것 전시, 디자인 상품에 눈길

각종 판촉물, 디자인 용품, 주방용품 등 전 세계 판촉물과 생활용품을 전시한 ‘서울국제 판촉물, 선물 및 홈웨어전(SIPREMIUM 2013)’이 지난달 3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한국판촉물제조협회,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지난 1991년에 시작돼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0여 개국 500여 개 사가 참여해 총 650개 부스에서 관련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판촉용품관, 프리미엄 홈웨어관, 디자인제품관, 우수 중소기업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 2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관, 국내 판촉물과 생활용품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자인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디자인특별관을 설치, 각종 디자인 문구와 아이디어 및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시경제통상진흥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우리나라 대표 중소기업을 선정해 단체관을 구성,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중소기업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11년에 선보였던 전통시장특별홍보관을 3년 연속 설치해 소상공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남대문시장, 방산시장, 인사동시장 등으로 구성된 이번 홍보관은 이들을 직접 방문하는 전통시장투어프로그램과 연계돼 국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