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소매경기 회복, '내년에도 기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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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장기침체의 국면을 보이면서 소비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가계비 부담으로 안 먹고 안 쓰는 소비 행태가 뚜렷해지고, 쇼핑 횟수와 구매량을 줄이는 등 쇼핑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소매경기 부진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소매경기 회복 시기를 내후년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규제는 강화될 전망인 데다, 가뜩이나 움츠러든 소비심리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이 같은 절박한 위기의식을 공감하며 불황 극복을 위한 각종 대비책을 내놓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번 위기를 체질 개선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업태 다변화와 전략적 인수합병 및 해외 진출, 소싱력 강화 등으로 위기 대응력을 키우고 불황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PART 01 소비자 설문 . 소비자 체감경기 및 소비행태 변화 조사
PART 02 유통업계 설문 - 소매업계 이슈 및 전망
PART 03 전문가에게 물어본 소매경기 전망 및 불황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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