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영국 런던에서 ‘한국 식품전’ 개최
홈플러스가 런던 올림픽을 맞아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테스코 매장에서 코트라와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에는 라면, 홍초, 불고기소스, 인삼차, 이천쌀, 알로에 음료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영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며, 반응이 좋은 식품은 테스코에 정식으로 입점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식품, 한일식품, 태경농산 등 중소기업을 비롯해 롯데, CJ, 대상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25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규모가 확대됐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한국 식품은 맛과 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유럽 전역에 걸친 테스코의 점포망을 통해 판로를 넓히면 유망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 200호점 돌파

올리브영이 지난 8월 1일 200번째 매장인 전북 군산수송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서울 신사 1호점을 개점한 이후 13년 만이다.
2005년 25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2010년 91개, 2011년 152개, 2012년 200개로 급격히 늘었다. 매출 역시 작년 기준 2,119억 원으로 2005년(273억 원)대비 10배 증가했다.
CJ올리브영 측은 “드럭스토어가 4세대 유통 채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전문화된 카테고리 구성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 취득
롯데마트가 지난달 8일, 유통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원가절감,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을 공동 추진하고 사전 약정한 기준에 따라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말한다.
롯데마트는 중소기업의 녹색 상품 매출 증진 지원, 해외 동반 진출, 사회 기업의 판로 확대, 동반성장 상품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과공유제를 올해 안에 50개 중소기업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 사례를 계기로 다른 유통업체의 성과공유제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 스마트 택배 서비스 시작
NS홈쇼핑이 지난달 20일부터 업계 최초로 스마트 택배 서비스를 실시했다.
스마트 택배 서비스는 NS홈쇼핑이 ‘스마트 택배’ 앱과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택배사에서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온 운송장 번호를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인식해 배송 상태를 추적, 알려주는 배송 추적 알림 서비스다. 현재 이노지스, 대한통운, CJ GLS 등 8개사의 택배 배송 자동 추적이 가능하다.
NS홈쇼핑은 “고객에게 더 많은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NS홈쇼핑 고객은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NS홈쇼핑에서 구입한 상품의 배송 현황을 자동 알림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30데이즈마켓 1호점 개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달 11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스트리트캐주얼 편집숍 ‘30데이즈마켓(30Days Market)’ 1호점을 열었다.
30데이즈마켓은 지난 6월 론칭된 스트리트캐주얼 편집숍으로,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한 달 내내 판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스트리트캐주얼 매장들이 단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30데이즈마켓 매장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브랜드 제이홀릭(J.Holic), 지디지디(GDGD), 페이탈로스트(FATALOST), 식스불릿(6bullet)과 유럽의 스트리트패션 상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할 방침이다.
조병하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패션본부장은 “30데이즈마켓은 상권에 맞게 매장 콘셉트를 변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편집숍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며 “올해 출점이 확정된 곳만 10개가 넘어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몰 김포공항점, 휴가철 일주일 간 내점객수 100만 명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지난 7월 30일~8월 5일 사이 고객 100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방문자는 14만 3,800명을 넘었고, 매출액도 목표대비 120%를 달성했다. 롯데몰 김포공항 경우 백화점, 쇼핑몰, 마트, 영화관 등 쇼핑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쇼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홍보마케팅 팀장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쇼핑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몰힐링(mall-healing) 효과’를 체험하면서 복합 쇼핑몰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크프라이스, 네이버 지식쇼핑 입점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가 지난달 8일,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네이버 지식쇼핑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메프는 기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외의 쇼핑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위메프는 ‘네이버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네이버 지식쇼핑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를 위메프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메프 측은 “위메프 회원들의 구매가 집중됐던 과거와는 달리 네이버 지식쇼핑 입점으로 비회원들의 구매력까지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인터넷 쇼핑 정보제공 의무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의류․식품․전자제품 등 34개 품목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 고시를 오는 11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향후 쇼핑몰 사업자는 화장품 판매시 피부타입, 색상, 제조일자, 사용기간, 원료성분 등 주요 사양을 필수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또한 배송기간, 반품 비용, 환불․반품 조건 등 거래 조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외국어나 전문용어로 표기할 경우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해당 용어 옆에 구체적인 개념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시행 규칙도 일부 바뀐다. 온라인쇼핑몰 업체는 프로그램 설치시 소비자에게 미리 프로그램 용량, 기능, 기존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 삭제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
공정위는 “부과기준 고시를 마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규모에 적정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리뉴얼 오픈
아이파크백화점이 개점 6주년을 맞아 지난달 14일, 리빙관 전층(3~7층)을 리뉴얼해 재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아이파크백화점은 매장면적 3만 3천㎡ 규모에 150여 개 가구 브랜드가 입점한 초대형 리빙관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리빙관 6층에 DIY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인 ‘브라더 소잉 팩토리’를 마련해 고객이 직접 맞춤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장경환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점장은 “백화점 최대 규모를 넘어 국내 최고의 가구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맥주 산업 진출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맥주시장에 진출한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달 7일 밝혔다. 이케아는 스웨덴 남서부 할름스타드 지역에 위치한 한 양조업체에서 맥주를 위탁 생산하고 자사 브랜드를 부착해 영국에서 시범 출시했으며, 이후 스웨덴을 제외한 세계 325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케아 맥주’는 다크와 라이트 두 종류로 알코올 함량 4.7%의 라거맥주다.
이케아 측은 "영국 시범 판매 후 유럽 등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맥주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매장 내 운영하고 있는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이케아 맥주를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본부 및 점포 정보 시스템 개선작업 
GS리테일이 점포 및 정보 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한 ‘GS수퍼마켓 차세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 작업은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2013년 6월 이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품 및 행사를 위한 기준 정보 관리를 비롯 발주•매입, 재고 관리, 매출 및 정산, 상품권 관리, 캠페인 및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 MD 시스템, POS 시스템, SCM 시스템에 관한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 GS슈퍼마켓은 올해부터 LG CNS의 서버기반컴퓨팅(SBC)서비스도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슈퍼마켓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신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GS리테일 측은 “도입한 지 오래 돼 노후화된 시스템 전반을 교체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