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장 준공으로 최첨단 생산시설 완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국산차 우수성 알릴 터

“오늘이 있기까지 꽃샘식품을 도와주신 관련업체와 농가들의 성원을 마음 깊이 새기며, 앞으로 경쟁력을 더욱 길러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고, 더욱 좋은 상품을 생산해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앞장서면서 우리사회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습니다.”
(주)꽃샘식품(대표이사 이상갑)이 지난 6월 30일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에 위치한 본사에서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힘찬 발길을 내딛었다. 꽃샘식품은 이번 본사 및 제2공장 준공으로 대지면적 1만 3,900㎡, 연면적 9,240㎡ 규모의 건축물과 식품 제조업체로서 갖춰야 할 초현대식 위생 시스템 및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동종업계 1위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 각 기관 및 업계,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갑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1965년 꿀벌과 인연을 맺은 이후 숱한 고뇌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봉산업을 근대화하겠다는 집념 하나로 양봉 농가들이 생산한 벌꿀의 판매 촉진을 위해 힘써왔다.”며 “양봉 산물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생산해 국내 대형매장에 유통 해왔을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위상을 알리고, 농축산인들의 소득 증대와 국가 경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꽃샘식품에서 유통영업을 담당하는 이형호 전무는 “지난 6월 개점한 롯데 빅마켓 1호점인 금천점에 메밀차, 마테차 등 4가지 품목이 동시 입점돼 소비자들이 대량 매입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꽃샘식품은 부설 연구소를 별도 설립해 상품개발 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공인기관인 SGS의 심사기준에 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원부자재 매입에서 생산, 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ERP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식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1일 전체 생산시설을 풀가동할 경우 제품 출고가 기준으로 2억 8천여만 원 상당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이상갑 대표이사는 생산관리부 조현권 상무이사 등 6명의 임직원에게 공로패를, (주)한국보틀링 이승순 대표이사 등 11개 협력업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