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업장 안전보건 수준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첫 개최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마트 천안아산점 수상

롯데마트 아산점은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오른쪽 사진) ▲

지난달 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제1회 서비스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마트 천안아산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비스업 분야 안전보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의 서비스재해예방실 원진성 과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서비스 사업장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전파하고, 벤치마킹을 유도함으로써 전체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5월 전체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6개 사업장을 본선 발표자로 선정했다. 6개 사업장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마트 천안아산점 외에도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 코카콜라음료, 한화호텔&리조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6개 사업장의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사례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최우수상, 롯데마트 천안아산점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상은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가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경우 안전보건공단, 소방방재청 등 안전 관련기관과 연계된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RPM 점검, 테마점검 등 독특한 점검제도를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신고포상제, 안전보건 위반 스티커 제도 운영 등 다양하고 독특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우수상을 받은 롯데마트 천안아산점은 본사 차원에서 전개된 OSHA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무재해 운동 추진,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원진성 과장은 “서비스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됐지만,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활동을 보여준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었던 만큼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EL타워 지하 1층 라벤더홀에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