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판촉의 7가지 성공법칙
고객을 통해 고객의 친구까지 포섭

우리나라보다 모바일 시장이 먼저 발달한 일본 경우 마케팅에서도 모바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 유통업계의 모바일 판촉 현황과 7가지 성공법칙을 소개한다.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는 2,6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판촉도 활발하다.
우리보다 앞서 모바일 마케팅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는 일본 경우, 2011년 3월 말 시점으로 휴대전화 보급률이 96.3%에 이르렀다(일본 총무성의 ‘전기통신서비스 가입계약 수 현황’에 관한 조사). 이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세는 것이 빠
른 시대가 됐다. 게다가 시장 포화에도 불구, 휴대전화 보급률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성장 폭이 더욱 커졌는데, 이는 스마트폰 수요가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30대 남성을 중심으로 판매되던 스마트폰이 2011년부터 여성을 포함해 보다 넓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3년에는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일반 피처폰 판매대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쿠텐, 모바일 마케팅으로 1조 엔 돌파
일본 최대 인터넷쇼핑몰 ‘라쿠텐(樂天)’은 올해 2월, 연간 유통총액이 과거 최고치인 1조 엔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생활필수품 수요 급증, 고령층 고객 증가와 스마트폰에 의한 거래량 증가를 성장 이유로 꼽고 있다. 이렇듯 스마트폰 확산이 소매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유행에 민감한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운영되는 패션 쇼핑몰 ‘유메텐보(夢展望)’는 올해 2월 전체 매출의 약 30%를 스마트폰 거래에서 창출했다. 이 회사는 2010년 말부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EC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이용 건수는 월마다 증가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거래 규모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메텐보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명 중 3명이 스마트폰용 사이트 덕분에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고 답했다(네트&모바일 통판 솔루션페어 2012 기조강연 발표). 그렇다면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휴대전화를 어떻게 판매 촉진에 활용할 수 있을까. 음식점이나 점두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웹진을 신청하거나 모바일 쿠폰을 다운로드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판촉을 전개하면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있기 때문에 내점 및 구매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 모바일 판촉은 아래와 같은 장점을 갖고 있다.

1 언제, 어디서나 항상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해 참여를 높일 수 있다.
2 조작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유저가 기본적인 조작법을 알고 있다.
3 점두에서의 등록부터 인터넷 판매 서비스나 웹 서비스 접속이 용이하다.
4 이메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중장기적인 고객 접점을 구축할 수 있다.
5 포인트 프...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