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기온 상승으로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일 소비가 증가하며, 과실주용 과일은 출하 시기가 각각 다르므로 6월 한 달 내내 연관상품과 전개한다. 6월은 뭐니뭐니해도 수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별도매대를 구성해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다음으로 참외, 방울토마토, 바나나, 발렌시아 오렌지, 사과, 체리, 매실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것이 6월의 포인트다.
테마명1 : 매혹적인 체리와 건강에 좋은 매실
주력상품:매실, 체리
전개법: 한미FTA 발효 이후 관세율 인하로 가격이 저렴해진 체리가 폭발적으로 판매되므로 주력 판매한다. 체리나 매실은 크기 및 선도에 따라 가격편차가 크므로 당일판매해야 한다.
매실은 매일 매입하는 것이 좋으며, 벌크진열시 손을 타면 선도가 악화되므로 포장판매한다. 선도관리를 위해서는 진열 횟수를 늘려 주고 물량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보조 더미를 활용한다. 단단하고 과피가 초록색을 띠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체리는 주로 미국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에서 수입되나 워싱턴산이 품질 면에서 앞선다. 과피가 끈적끈적해지면 선도가 좋지 못한 것으로 조기에 할인판매해야 한다. 체리 적정 보관 온도는 0~2℃가 좋다.
테마명2 : 수박 초특가전
주력상품 : 수박
전개법:여름철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수박은 6월부터 주력품목으로 운영해야 하므로 별도 매대를 구성하고 초특가 행사를 통해 고객을 확보한다. 매장 초입에 평대 또는 계산식 매대를 활용해 물량감 있게 진열한다.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구성해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핵가족화로 작은 것을 선호하므로 큰 것은 소분해 진열한다. 소분 진열하면 시각적 효과를 높여 충동구매를 유발할 수 있다. 6월에 출하되는 수박은 하우스 시설 재배로 상품성이 뛰어나므로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내점고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시식판매를 집중한다. 미리 그물망에 담아 놓는 것이 좋다.
POP :
1. 잘 익은 수박만 엄선했습니다.
2. 당도 높고 식감이 좋습니다.
3. 익지 않은 것은 100% 교환해드립니다.
테마명3 : 열대과일 페스티벌
주력상품 :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발렌시아 오렌지, 자몽, 망고, 두리안
전개법: 하순경부터 기온이 상승하므로 열대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해 여름 매장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열대과일은 냉동 기술 발달로 현지에서 가공, 냉동 수입돼 점차 소비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열대과일 매대에 인조바나나, 야자수 나무를 설치하면 열대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킬 수 있다. FTA 발효 이후 열대과일 수입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량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레몬, 아보카도, 자몽 등도 큰 폭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 오렌지라 불리는 발렌시아 오렌지는 과즙이 풍부해 주스용으로 많이 이용되므로, 별도 매대를 구성하고 시식판매한다. 파인애플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절단해 판매하는 것이 좋다. 말린 과일과 견과류도 연관진열한다.

[채소]
6월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중순 이후에는 지루한 장마도 이어진다. 감자, 양파 등...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