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선물 매대로 늦깎이 고객 노려라


중소형 매장이라고 5월 특수를 놓쳐서는 안 된다. 중소형 매장에서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중저가 상품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고객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5월 매출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쇼핑할 시간도,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아 미처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주부 김모 씨. 그대로 지나치기에는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남는다. 우연히 찬거리를 사러 집 앞 매장에 들렀다가 알차게 준비된 행사매장과 마주치게 된다면?
선물용 상품은 대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전문점에서 구입하지만, 중소형 매장도 틈새시장을 노려 5월 행사매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중소형 매장은 타깃 고객, 가격대 등 대형 매장과 차별화를 이뤄야 한다. 중소형 매장에 적합한 5월 행사 매대 전개법을 알아보았다.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




* 행사매대 연출법 : 대부분의 중소형 매장은 완구매대를 운영하지 않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점두나 고객 주동선에 특매대를 설치해 어린이날 행사를 전개하는 것이 좋다. 고가의 대형 완구는 주로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 구입하므로, 중소형 매장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주부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2~3만 원대 소형 완구에 주력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케이스에 포장된 완구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평대보다는 바닥에 팰릿을 설치하고 바닥부터 3~4단으로 진열한다. 천장에 어린이날 행사를 알리는 우드락이나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매대 앞에도 행사 안내 POP를 부착한다. 행사매대는 사방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섬진열하되, 제품 페이스를 볼 수 없는 중앙 부문은 빈 상자나 더미로 채운다.
성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아이템이 다르므로, 남아 완구 및 여아 완구로 구분해 진열하고 성별 구분 안내 POP를 부착하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행사매대에 기둥과 지붕을 세워 집처럼 꾸미거나 풍선으로 연출하고, 캐릭터 인형을 세우면 어린이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 운영 팁 : 1~2주 전부터 행사매대를 전개해 어린이날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고가의 승용 완구는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상품을 노출시키고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제공해야 실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다. 승용 완구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샘플상품만 운영하고, 어린이날에 맞춰 고객에게 배송되도록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승용 완구를 취급할 시에는 반드시 시연매장을 운영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주의점: 아이들은 직접 만져보는 것을 좋아하므로, 제품이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성을 고려해 진열해야 한다.




<어버이날·스승의 날 선물 모음전>




* 행사매대 연출법 : 중소형 매장에서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은 5만 원 이하의 중저가 품목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가 상품에 욕심을 부리기보다 저...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