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동료애로 훌륭한 파트너 만드세요”

[목차]
󰊱 마음가짐
1.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2. 인사를 잘 하십시오.
3. 통(通) 하였습니까?
4. 현대판 목민심서를 아십니까?
5. 가족과는 2시간, 직원끼리는 13시간
6. 백 마리 사자 떼는 백 마리 양떼를 이길 수 없다?
󰊲 근무태도
󰊳 매출과 행사
󰊴 매장관리
󰊵 맺음말

직원들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람들’입니다. 매장에서 생기는 각종 문제나 사안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요새 아무리 삼겹살 값이 비싸졌다고는 하지만, ‘오늘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어때?’라는 말은 퇴근 무렵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가장 흔히 오가는 이야기입니다. 매장에서 일하는 동료와 함께 먹는 ‘삼겹살에 소주’ 또는 ‘치킨에 맥주’로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매장 직원들이 정말 내 가족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록 이렇게 퇴근하면서 간단히 술 한 잔을 할 시간이 없다 하더라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내 가족 같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상황을 가장 이해해주는 사람은 동료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이들이 바로 직장 동료들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자는 시간이 6～8시간, 가족과 밥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2～3시간이라면,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은 적어도 10시간이 넘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면서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또 그 과정에서 서로 많이 부딪히기도 할 것입니다.
이처럼 가족보다 더 자주 보게 되는 회사 동료들을 가족처럼 대하지 않으면 직장생활은 재미도 없을 뿐더러 문제 해결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면, 매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주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동료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맡은 자리를 비웠을 때 대신 그 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도 동료뿐입니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말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장구쳐주는 사람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면서 ‘어, 나는 주위에 그런 동료가 없는데…’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실패한 직장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매업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은 ‘고객에게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갖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일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지금부터라도 여러분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정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테넌트 직원 실수도 공동 책임
여러분은 매장에서 모두 같은 목표를 갖고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볼 때도 똑같은 지위에 있...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