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춘곤증에 좋은 싱싱한 과일을 초특가에 판매하고, 저장 과일과 시설재배 상품을 조화롭게 전개한다. 나들이객이 증가해 과일 소비가 크게 증가하므로, 봄의 입맛을 돋우는 오렌지, 딸기, 토마토, 참외 등을 주력으로 전개한다. 4월은 과일 맛이 좋을 때이므로 시식판매를 확대하고 연관상품을 함께 진열해 매출을 활성화시킨다.
테마 1 : 오렌지&사과 초특가전
주력상품 : 오렌지, 사과
전개법: 햇빛을 듬뿍 받은 탐스러운 오렌지와 잘 저장된 달콤새콤한 사과를 주력으로 초특가전을 전개한다. 사과는 겨울철 저온저장고에 보관돼 당도가 높아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품목이며, 오렌지는 과즙이 풍부하고 먹기 편리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중적인 과일이다. 색상 대비가 뚜렷한 오렌지와 사과를 풍성하게 전개하고 조도를 높이면 과일 매장의 생동감을 높일 수 있다. 크기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취급하고, 오렌지는 품질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한다. 상품은 저온 냉장보관하고 진열은 여러 번 나눠 전개해 상온에 장시간 진열하지 않는다. 당일 완판하고, 떨이 상품은 비닐 봉투에 담아 가격할인을 최소화한다. 수분 증발억제를 위해 비닐포장 판매도 병행한다.
테마 2 : 레드 과일 모음전
주력품목: 딸기, 토마토, 방울토마토
전개법: 딸기와 토마토는 봄을 대표하는 과일로, 붉은색을 띠어 생동감 있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생식이나 주스로 많이 이용된다. 선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과형이 작아 다른 과일에 비해 소비 회전이 빨라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 경사 매대에 상품이 겹치지 않도록 물량을 조절하며, 상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전개한다. 화훼(식물)를 이용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토마토 소비 촉진을 위해 ‘주스 만드는 법’을 POP로 고지한다. 딸기는 중부권 이북 출하물량이 증가한다. 과육이 견고하며 품질이 좋으므로 근교 생산자와 직거래로 가장 신선한 딸기를 제공한다. 연약한 과육은 기온 상승시 빨리 물러지므로 영업시간을 고려해 시간에 따라 할인판매를 시행한다.
테마 3 : 아삭아삭 참외 페스티벌
주력품목 : 참외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참외 출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참외 시세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봄철 참외는 밤낮 일교차로 인해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으나 수분증발로 갈변하기 쉽다. 벌크진열보다는 포장판매하는 것이 좋다. 과형은 대체로 중소과로 출하되며 과즙이 풍부해 크기대비 과중이 무겁다.
상품 진열시 색상 배열이 중요하므로 딸기, 참외, 토마토, 오렌지, 사과, 바나나 등과 같은 순서로 배열한다. 봄철 참외는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식감이 우수하므로 피크타임에 맞춰 시식판매를 병행한다. 최근에 참외재배단지가 형성되면서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이 높아졌으며 품질에 따라 가격편차가 크다. 재배기술 향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참외 출하물량이 증가해 봄철 참외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딸기는 점차 물량 및 소비가 감소하는 시기이므로 참외를 집중 전개한다.

[채소]
4월은 절기 중 하늘이 차츰 맑아진...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