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아웃렛, 문화 콘텐츠로 품격 높이다

지난 2008년 김해점을 출점하며 프리미엄아웃렛 시장에 진출한 롯데쇼핑이 3년 만에 2호점인 파주점을 선보였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쇼핑과 문화, 자연을 한 공간으로 구성한 ‘문화 복합형 MD’를 내세우며 파주 상권을 수성하려는 신세계첼시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롯데쇼핑이 지난달 2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개장했다. 신세계첼시가 지난해 3월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을 선보인 데 이어 경기도 파주 지역에 두 번째 프리미엄아웃렛이 개점한 것이다. 지난 2010년 1월 파주의 요지로 꼽히는 출판단지 내 부지를 사들인 롯데쇼핑은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 2,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년 11개월여 만에 파주점을 개점했다.
롯데쇼핑은 신세계첼시와의 전면전을 염두에 두고 국내 프리미엄아웃렛 중 최대 규모로 파주점 외형을 조성했으며, 최다 브랜드 유치로 MD 차별화를 이뤘다. 여기다 파주점은 쇼핑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웠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홍정하 영업총괄팀장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파주 지역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출판단지에 최대 규모로 개장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 3만 5천㎡로 국내 프리미엄아웃렛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직선거리로 5.6㎞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세계첼시 파주프리미엄아울렛과는 차량으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책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주말 나들이 고객 유치에 더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헤이리 마을과 영어마을 등 관광 인프라스트럭처가 풍부하며, 파주점 주변 상권인 파주·김포·고양시에는 총 152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8만 세대, 21만 명이 거주하는 교하신도시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북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1시간 이내로 매장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도 있다. 향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하성대교가 추가로 신설될 계획이어서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주점은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공항과 연계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고객이 교외형 아웃렛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A·B·C·D관 총 4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3층으로 전체 건축물을 구성했다. A·C관, B·D관 사이로는 폭 60m의 유수천이 흐르고 있으며, 건물 2개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다리가 설치돼 있다.
블록별 아웃렛 매장은 지상 1~3층으로 나뉘어 배치돼 있으며, 고객 동선을 따라 매장들이 일렬 또는 원형으로 이어져 있다. 특히 하나의 블록에 매장을 밀...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