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판도 바꾸는
파괴적 혁신 기업

GAFA를 노리는 작은 거인들

도서명 GAFA를 노리는 작은 거인들
출간일 2021년 4월 30일
출판사 영림카디널
지은이 사이토 도오루
페이지 200쪽
가 격 1만 5,500원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매년 전세계 스타트업 중 혁신적인 곳을 뽑아 ‘디스럽터 50’을 발표하는데, 쿠팡이 2위로 뽑혔다. 그동안 에어비앤비, 우버, 스페이스X, 위워크, 샤오미 등이 선정된 적 있다. 디스럽터(disruptor)는 파괴자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혁신으로 기존 산업 판도를 뒤집는 스타트업을 지칭한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나 조직이던 혁신을 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과거에도 고객이 만족할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혁신은 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파괴적 혁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변화를 가져온 기업들을 소개한다.
혁신 기업은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는 ‘가치창조형’과 기존 시장에서 비용절감을 실현하는 ‘가격파괴형’으로 나누고, 혁신의 원천에 따라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형’, 상식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을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형’, 모방하기 어려운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형’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버는 가격파괴에 역점을 둔 플랫폼형 기업이고,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가치창조형에 속한다.
어느 시대나 오래된 문화를 타파하는 혁신은 새로운 세대가 주도했다. 최근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은 대부분 밀레니얼 세대다. 이들의 주 고객 역시 밀레니얼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며 많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함께 행동하는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공감은 혁신 비즈니스 구축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밀레니얼 세대는 지속가능성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고 엄격한 잣대로 기업과 상품을 선별한다. 최근 혁신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을 포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 등에 밀접하게 대응하고 있다.
혁신 기업의 마지막 키워드는 ‘린 스타트업’이다. 낭비가 없는 창업이라는 의미로, 최소한의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나 서비스로 시장 반응을 살피고 철저하게 분석해 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 책에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전략으로 급성장한 혁신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카탈로그처럼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 유형부터 창업자의 마인드, 성장 이야기 등을 통해 자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