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고르고 집에서 받는다
“뭐니뭐니해도 상품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지. 그래도 매장에서 집까지 그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기는 너무 귀찮아……” 이마트가 이런 소비자들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전문업체인 올라웍스와 제휴를 맺고, '스캔서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앱은 이마트가 10월에 선보인 앱 3종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그리고 온라인쇼핑몰과의 연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보인 것.
스마트폰 쇼핑의 원리는 이렇다.
우선 아이폰에 '스캔서치(scan search)'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다. 그리고 인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구입하고 싶은 상품의 바코드를 앱으로 스캔한다. 그러면 상품명과 이미지는 물론 가격과 평점 정보, 그리고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마트 매장 목록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구입할 상품을 하나하나 스캔하고 바코드 쇼핑마트에 담은 후 이마트몰 장바구니로 보내면 이마트 온라인쇼핑몰로 연결되면서 상품 리스트는 카트에서 사라진다.
스캔서치는 이 외에도 해당 상품에 대한 포털검색과 날씨정보, 그리고 지역정보를 제공한다.
이마트의 스캔서치 앱은 현재 아이폰에서만 지원되며, 1월 안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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