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 - 2011년 돈 버는 길목을 제시한 책

<도서 안내>
도서명_ 2011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
출간일_ 2010년 11월 29일
출판사_ 링거스그룹
지은이_ 서기수, 김종석, 이승호, 곽문경, 김부성
페이지_ 288쪽
가격_ 1만 3,500원

매년 연말이 되면 이듬해 경제 및 트렌드 전망서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 해 동안 많은 근심을 안고 살아온 사람일수록 신년에 대한 희망과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올해 경기는 좋아질까?’, ‘집값은 떨어질까?’, ‘전세대란은 끝이 날까?’ 등 머릿속에는 답 없는 질문들만 가득하다. 그래도 일반인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는 재테크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 소개할 ‘2011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는 각 분야별 전문가 7인이 재테크의 길목을 제시해주는 책으로, 가정에서 가계부를 점검하고 재테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대부분 경제전망서들이 어려운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한 해 경기를 전망하는 데 비해 이 책은 일반인을 위한 ‘생활형 전망서’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펀드 분야에서는 손실에서 원금을 회복한 환매 자금으로 어디에 투자할 것이지 살펴본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네이버 카페 ‘딸기아빠의 재무설계’를 운영 중인 김종석 씨는 목표전환형 펀드, 배당주 펀드, 원자재 펀드 등을 추천한다. 또한 수익률이 좋은 금테크를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소개 및 유의사항까지 짚어준다.
주식 분야에서는 ‘중국’을 자세히 살펴본다. 최근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내륙지역 개발과 9대 전략산업에 4조 위안(약 673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주식 투자자들은 중국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 관련 주에 대한 투자 시나리오를 적극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가장 핫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 부동산 분야에서는 ‘하우스푸어 시대’가 올해부터 막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부동산부테크연구소의 김부성 소장은 실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과 갈아타기의 마지막 기회인 올해 1사분기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밖에 개인소득과 부동산별 절세 전략을 알아보는 세금 분야와 각 보험상품별 비교법을 알아보는 보험 분야 등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날카롭게 이어진다.
시중에는 객관적 팩트 외에 어쩔 수 없이 저자나 기관의 주관적인 시각을 넣은 전망서들이 많다. 그러나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객관적인 시각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이 책은 ‘실전’에 강한 경제전망서로 2011 재테크 전략을 단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