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붙은 스마트 편의점 대결
편의점 업계가 스마트 편의점으로 한단계 도약을 준비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4일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을 오픈했다. 3호점은 경기도 의왕시 롯데첨단소재 내에 위치하며 최초로 가맹점으로 운영된다. 핸드페이를 중심으로 한 시그니처 핵심 기술을 모두 적용했고 종합 점포 관제 시스템이 효율적인 점포운영을 돕는다. 한편, GS25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 파크 LG CNS 본사에 스마트 GS25를 오픈했다. 테스트 점포인 이곳은 안면 인식 기술로 출입하며 스마트 스캐너, 자동 발주 시스템, 품절을 고지하는 적외선 카메라 등이 핵심 기술이다.


2 독립한 11번가, ‘11번가 주식회사’로 새출발
지난달 1일, 11번가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에서 ‘11번가 주식회사’로 분할했다. 11번가 주식회사는 11번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프티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을 운영하게 된다. 사원은 기술, R&D, MD, 마케팅 인력 등 총 천여 명으로 신임대표에 이상호 전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이 선임됐다. 11번가는 지난 10년간 다져온 11번가만의 상품경쟁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며 다양한 사업영역 연계와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쇼핑정보 취득, 상품 검색, 구매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포털’ 도약을 목표로 한다.


3 한우의 화려한 명절 복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개정되며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한도가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랐다. 이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늘렸고 실제로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롯데마트는 수입 소고기 선물세트 판매 증가율보다 한우 선물세트 판매 증가율이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지난달 한 달 동안을 ‘한우 소 잡는 날’로 정해 10만 원 미만 실속형 한우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전년 대비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15% 늘렸고 매출이 60.6% 급증했다.


4 길 잃은 아이 집 찾아주는 CU
BGF는 지난달 5일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중앙입양원에서 ‘실종·유괴 예방 및 실종아동 등 찾기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BGF가 보유한 CU는 실종·유괴 예방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BGF는 작년에 도입한 ‘POS 긴급 신고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경찰, CU고객센터, 가맹점주 등 다중 신고를 할 수 있어 실종 아이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위험에 빠졌을 때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BGF는 전국 각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 롯데백화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취득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7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 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롯데...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