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2호

2018년 10월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해외통신
2018년 6월호
일본 - 한큐오아시스의 그로서란트 마켓 분석
7가지 다른 테마로 즐기는
미각의 '오아시스'



한 매장에서 7가지 서로 다른 콘셉트의 코너를 즐길 수 있는 그로서란트형 매장이 오사카에 오픈했다. 식품 슈퍼마켓 한큐오아시스의 새로운 전략이 도입된 ‘키친&마켓’ 매장으로, 식품 슈퍼마켓과 레스토랑의 경계가 없는 듯한 융합형 그로서란트형 매장을 지향하고 있다.





4월 1일, 한큐오아시스가 오사카 최대 상업시설인 루쿠아 지하 2층에 키친&마켓(Kitchen & Market)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식품 슈퍼, 그리고 구입한 상품을 그 자리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융합한 그로서런트형 점포를 지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선식품뿐 아니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 및 조미료를 사용, 매장에서 갓 만든 즉석조리식품도 풍부하다. 즉석식품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1,300m2 남짓한 매장에는 무려 약 300개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레스토랑같은 슈퍼마켓 매장
4월 3일은 식품 슈퍼마켓 한큐오아시스의 야심찬 프로젝트 키친&마켓이 오픈한 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식품 슈퍼와 레스토랑의 경계가 없는 이곳 매장은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충분하다.
보통 매장 입구에는 기업명 또는 점포명을 가장 잘보이게 표시한다. 하지만 이 매장 경우, 의도적으로 한큐오아시스라는 기업명(점포명과 동일)을 작게 표시한 반면, 키친&마켓이라는 이름을 크게 표시했다.
키친&마켓의 마츠모토 전무는 “기존 한큐오아시스의 고품질 식품전문관이라는 콘셉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큐오아시스라는 이름을 작게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그로서런트 매장은 단순한 식품 슈퍼가 아니라 유럽에서 식재료를 사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으며 즐길 수 있는 마루쉐 장터와 같은 콘셉트를 보인다.
이곳에는 300여 개의 좌석이 배치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 되면 초만원을 이룬다. 하루에 1만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가더라도 고객들로 넘쳐난다. 마츠모토 전무는 “한큐오아시스 기업 차원에서 오픈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고객들이 찾아 올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기다리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은지, 갓 고른 상품을 손에 들고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얼굴은 환한 미소로 가득했다.
키친&마켓 루쿠아점은 연 28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마츠모토 전무는 “오사카는 대도시인데도 불구하고, 키친&마켓을 출점할 수 있는 곳은 몇 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로서런트 콘셉트 매장의 성공에는 출점 상권의 영향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그로서런트 매장 특성상, 일반 슈퍼처럼 상품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잠시 들러 식사 한 끼나 커피 한 잔을 즐기려는 고객도 많이 찾는다. 그러면 자연히 객단가는 한큐오아시스 표준점보다 낮아 질 수밖에 없다. 이 과제...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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