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2호

2018년 10월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해외동향
2018년 6월호
일본 업태별 최신 동향 ① 슈퍼마켓, 편의점, 드럭스토어
한계 없는 인수합병,
업태 초월한 ‘재편 도미노’ 이어져


지난해 8월 합계 매출액이 4조 엔을 상회하는 ‘유니 훼미리마트 – 돈키호테 연합’이 탄생하며, 일본 유통업계 제3의 세력으로 부상했다. 두 업체의 자본 제휴를 계기로 일본 슈퍼마켓,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업태를 초월한 재편의 기운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포화된 시장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일본 유통업계가 성장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각 유통업계는 업태를 초월한 인수합병, 업무 제휴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슈퍼마켓, 편의점, 드럭스토어 업계를 중심으로 업태별 진화 방향을 살펴본다.


1 슈퍼마켓 | 규모의 전쟁 속 이업태와 결합 활발
최근 일본 슈퍼마켓 업계에는 합종연횡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로컬 슈퍼마켓 업계 경우 이미 시장 재편이 급속도로 진행돼, 산하에 복수의 슈퍼마켓을 두고 있는 유력기업이 각 지역마다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유력기업의 몸집 키우기
일본 슈퍼마켓 업계는 대대적인 인수합병에 따라 산하에 복수의 슈퍼마켓 기업을 거느린 기업이 전국 각지에 출현하고 있다. 홋카이도와 북도호쿠 지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곳은 아쿠스 그룹이다. 홋카이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쿠스는 2016년 3월부터 그룹 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재편을 단행했다. 먼저 아쿠스의 산하 업체인 조이스가 벨플러스를 흡수 합병하며 ‘벨조이스(Bellejois)’를, 도토라루즈가 홋카이도 기반의 슈퍼마케 체인 시노하라쇼텐을 합병하는 형태로 ‘도토아쿠스’를 각각 설립했다. 라루즈는 아이치현의 로컬 슈퍼마켓 마루시메 시가쇼텐을 인수했다.
한편 유력 슈퍼마켓 체인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간토 지역에서는 이온 계열 슈퍼마켓인 카츠미, 마루에츠, 맥스밸류 간토 3사가 2015년부터 경영 통합을 실현, 도쿄 도내에 ‘유나이티드 슈퍼마켓 홀딩스(USMH)’를 설립했다. 유나이티드 슈퍼마켓 홀딩스는 현재 일본 슈퍼마켓 업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츄부 지역 경우 바로홀딩스(Valor Holdings)가 타치야, 쇼쿠센칸 타이요, 코세이야, 야마나리 상사 등의 슈퍼마켓 기업을 산하에 두고 있다. 중부 지역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간사이 지역에서는 오사카에 본사를 둔 H20리테일링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H20리테일링 산하에는 오사카를 기반으로 하는 한큐오아시스와 이즈미야가 있다. 2016년 11월에는 효고현 소재 간사이 슈퍼마켓의 기발행주식 10%가량을 취득, 자본 및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들 슈퍼마켓 3사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5천억 엔이 넘는다.
나가시코쿠 · 규슈 지방에서는 히로시마현의 대형 종합슈퍼(GMS) 이즈미가 유메마트, 슈퍼 다이에, 유아즈, 데일리마트의 총 4개 슈퍼마켓 업체를 산하에 두고 있다.
한편 마루큐(야마구치현)와 마루미야스토어(오이타현)가 경영통합해 2015년 출범한 리테일파트너즈는...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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