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2호

2018년 10월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전문점/편의점
2018년 6월호
플래그십스토어ㅣ맥심플랜트
국민 커피 ‘맥심’,
커피 복합문화공간 개장


콜드브루와 스페셜티 커피 등 커피 애호가들이 확산되면서 커피문화도 점점 전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변방으로 밀리고 있는 믹스커피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서식품이 서울 이태원에 플래그십스토어 ‘맥심플랜트’를 열었다. 이를 통해 커피 명가의 자긍심을 알리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12잔에 달한다. 한 사람당 매일 1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국민적 커피 사랑에 힘입어 골목마다 커피 전문점이 성행하고 있다. 반면 ‘자판기 커피’로 불리던 믹스커피는 감소하는 추세다. 이렇게 세대교체를 겪고 있는 중인 커피 업계에서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일인자 동서식품이 ‘맥심플랜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맥심플랜트는 커피 전문점 사업으로의 진출이라기보다 맥심의 좋은 원두와 전문적인 공정을 알려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으로 해석된다. 동서식품 브랜드체험 사업부 김준영 담당은 “맥심플랜트는 좋은 커피는 좋은 원두에서 만들어진다는 동서식품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동서식품이 선별한 원두의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로스터 동서의 원두와 기술력 체험
2013년 부지 매입 이후 5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개점한 맥심플랜트는 지하 4층~지상 4층 건물로, 이 중 총 5개층을 커피 관련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바로 옆에 스페셜티 전문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가 영업 중인데, 이에 대해 동서식품 측은 이미 부지 매입 때부터 기획한 사업이라 올 2월 문을 연 스타벅스를 의식해 입지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맥심플랜트는 맥심이 선별한 원두를 체험하는 ‘커피 플랜트’와 맥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프로덕션 플랜트’, 문화와 트렌드를 즐기는 ‘컬처 플랜트’의 3가지 주제로 조성됐다. 내부 공간은 ‘도심 속 정원, 숲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공장과 식물이라는 2개의 상이한 의미를 지닌 ‘플랜트(plant)’ 개념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즉 로스팅 팩토리를 재현하고 콘크리트 및 철재를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채택하는 한편, 테라스와 창가는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 ‘스킨답서스’로 꾸며 이름 그대로 공장이면서도 정원 같은 독창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매장 곳곳에는 커피포트, 커피토큰, 로스팅 머신 등 세계 각국에서 공수한 커피 관련 골동품이 전시돼 있고, 설치미술가에게 의뢰한 커피 관련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층에 전시된 작품은 바람이 불 때마다 아지랑이처럼 움직이는데, 커피에서 올라오는 아로마를 형상한 것이다. 또한 층마다 벽면에는 추출, 로스팅 등 커피 제조공정을 보여주는 픽토그램(그림문자)이 단계별로 장식돼 있다. 이는 맥심의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화한 것이다. 지하 1층 라이브러리에는 250권의 커피 관련 원서들이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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