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08호

2018년 6월호

유통산업의 신기술 쇼핑 혁신

커버스토리
2018년 6월호
유통산업의 신기술 쇼핑 혁신ㅣ⑥ 프랑스 사례 - 까르푸·모노프리·데카트론
커넥티드 카트가 안내하는
스마트 스토어 등장


첨단 기술 바람을 타고 프랑스 유통업계는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전개하는 등 기술 투자에 힘쓰고 있다. 까르푸는 커텍티드 카트를 도입해 디지털 쇼핑 경험의 혁신을 이뤘고, 모노프리는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스캔 앤 고(Scan&Go)’ 시스템을 구축해 무인 매장을 실현했다.





솔루션 업체 지브라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프랑스 유통업체 가운데 70%는 사물인터넷 기술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80%는 IT 기술 투자가 온·오프라인 고객의 쇼핑 경험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리테일 4.0시대가 도래하며 프랑스 유통업체들은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까르푸 | 추적 블록체인 활용, 식품 안전성 제고
까르푸는 올해 ‘까르푸 2022’ 계획을 통해, 옴니채널의 강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유럽 유통업체 최초로 자사 계육 제품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생산자와 벤더, 유통업체 간 정보를 공유, 상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통하고, 먹거리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역시 제품 포장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식품 원산지 등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까르푸는 이 같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연내 계란, 치즈, 우유 등 8가지 식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시범적으로 스마트 카트를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이 부착된 카트는 고객에게 할인 정보를 제안할 뿐 아니라 상품이 있는 곳까지 인도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쉽고 빠르게 할인 제품을 찾을 수 있고, 제품에 대한 평가나 호감도도 바로 표시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까르푸는 보다 세밀하게 고객의 구매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쇼핑 구현을 위해 구글과 협업을 맺고 모바일 채널에 AI 스피커를 도입했다. 레아(LEA)라는 이름의 구글 AI 스피커는 구글 스피커 앱을 통해 작동한다. 소비자가 앱에 까르푸 멤버십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음성으로 상품주문을 하면 고객의 과거 쇼핑 내역을 분석해 추천 상품 등을 제안한다. 주변 까르푸 매장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한편 스마트폰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 결제 시스템인 ‘까르푸 페이(Carrefour pay)’도 론칭했다. 까르푸 페이는 ‘까르푸 앤 모아(Carrefour&moi)’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결제 한도에 제한은 없으나 50유로 이상 결제할 경우 휴대전화로 발송된 사용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결제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멤버십 카드와 쿠폰 기능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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