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08호

2018년 6월호

유통산업의 신기술 쇼핑 혁신

인더스트리
2018년 6월호
업태진화 | 일본 편의점 신규 포맷 결정판
주택가는 미니 슈퍼,
도심은 카페 기능 강화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건강 지향 트렌드, 시장경쟁 심화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고객니즈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포맷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유통업체의 숙명이다. 최근 일본 편의점 업계에 등장한 신규 포맷들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겠다.








일본 편의점 각사마다 신규 포맷 실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중 훼미리마트는 슈퍼마켓과 약국 등 타 업태와 일체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스톱은 도심 속 직장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카페 같은 인테리어의 편의점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해 말 개점한 최신 매장을 통해 신규 포맷 동향을 살펴본다.







사례 분석 1
훼미리마트+미니 피아고 가와사키미야마에다이라점
미니 슈퍼에 편의점 서비스 결합
지난해 12월 훼미리마트는 일본 가나가와현 미야사키시에 99이치바(유니 100% 자회사)가 전개하는 도시형 슈퍼 ‘미니피아고’와 함께 일체형 매장을 선보였다. 점포명은 훼미리마트+미니피아고 가와사키미야마에다이라점. 토큐덴엔토시선 미야마에다이라역에서 도보로 8분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입지했다. 이곳은 원래 썬쿠스가 영업하던 매장이었는데, 주변에 슈퍼마켓이 없고 충분한 매장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일체형 점포 출점을 추진하게 됐다. 점포면적은 317㎡, 매장면적은 257㎡로, 훼미리마트 일반 매장보다 약 1.7배 크다.
일체형 점포는 미니피아고에 편의점 서비스가 추가된 것으로 이를 통해 고객의 내점 빈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훼미리마트 덕분에 젊은층 내점 등 객층 확대를 꾀할 수 있다. 훼미포트(Fami port ; 티켓 자동발매기), ATM, 점내 와이파이 같은 일반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운영하는 생활서비스 및 상품을 취급할 뿐 아니라, 미니피아고가 자랑하는 신선3품(농산, 정육, 수산)과 일배식품을 강화해 총 4,500여 품목을 구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훼미리마트 상품이 2,500품목, 미니피아고 상품이 2천 품목 내외를 차지한다. 훼미리마트가 평균적으로 취급하는 품목이 2,900~3천 개이므로, 약 1.5배가 넘는 품목 수를 구비하고 있다. 과자나 미반, 반찬은 훼미리마트에서 담당하는 등 양사의 강점을 살려 상품을 구성했다. 상품은 각사가 따로 배송하고 있다.








젊은층 등 고객층 확대 기대
이러한 포맷의 일체형 매장 1호점은 이미 2016년 10월 요코하마시에 선보인 바 있다. 훼미리마트+미니피아고 키쿠나에키니시점으로, JR선 키쿠나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다. 점포면적은 182㎡, 매장면적은 149㎡로 일반 훼미리마트 매장과 거의 비슷한 규모다. 품목 수는 3,500개로, 훼미리마트가 2,500개, 미니피아고가 1천 개를 담당한다. 개점시 99이치바 측은 편의점을 강화한 포맷과 슈퍼마켓을 강화한 포맷 식으로, 입지에 따라 편의점과 슈퍼마켓 비중을 달리하겠다고 발...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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