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2호

2018년 10월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커버스토리
2018년 6월호
유통산업의 신기술 쇼핑 혁신ㅣ② 유통업계 신기술 활용 사례
마트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페퍼’
로봇 도우미 로봇 페퍼, 맥주 맛도 알려주다








“도움이 필요하면 제게 오세요. 저는 항상 여기에 있어요.” 사는 곳을 묻자 ‘이마트 성수점’이라고 답한 이 로봇은 지난달 이마트가 선보인 어린아이 크기의 흰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객에게 말을 건네며 손짓을 하자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호기심에 몰려들었고, 일부 고객은 로봇 가슴팍에 달린 태블릿을 조작하며 함께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마트가 지난달 30일까지 성수점에 선보인 로봇 쇼핑 도우미 ‘페퍼(Pepper)’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마트는 대형마트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매장에 시범 적용했다. 1.2m 정도 키에 발에 바퀴가 달린 페퍼의 생김새는 AI 로봇을 다룬 영화 ‘아이로봇’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다양한 몸짓으로 사람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고 가슴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해준다.







페퍼는 지난해 스타필드 고양에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의 후속작으로, 현재 페퍼가 제공하는 쇼핑 정보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음성 인식으로 행사 상품을 알려주고, 휴점일 정보와 소비자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답한다. 또한 수입맥주 코너에서 맥주병을 가져다 대면 상품 로고를 인식하고 알코올 도수, 쓴맛 정도와 함께 유사제품, 추천 안주 등을 안내한다.
아직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되지 않아 고정 키오스크 역할에 머물고 있지만, 이마트는 서울대 바이오지능연구실과 페퍼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을 통해 페퍼를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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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의 개인 맞춤형 추천 챗봇 ‘로사’
맞춤 스타일 제안해주는 AI 챗봇






‘면접 때 입을 정장 추천해 줘’라고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AI 챗봇이 ‘어떤 계열의 면접을 보세요?’라고 되묻는다. 금융·IT·패션 등 챗봇이 소개한 업종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적합한 스타일이 화면에 뜬다.
롯데백화점이 IBM과 함께 개발한 챗봇 ‘로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 같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롯데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로사는 소비자와 음성 대화나 채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쌓은 데이터와 기존 온·오프라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단순 검색 키워드로서 챗봇이 아니라 실제 한국 정서에 맞는 대화가가능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로사는 AI 딥러닝 추천엔진을 적용한 감성형 챗봇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로사에게 ‘나에게 맞는 옷 추천 부탁해’라고 말을 걸면 가장 먼저 성별을 물어온다. 이후 옷의 종류, 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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