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의 허브

“글로벌 아카데미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 오늘 개원식을 갖는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과 ‘금계 포란(金鷄抱卵)’의 명당으로 무의도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친환경 아카데미입니다. 건축은 마치 바다에는 큰 배가, 하늘에는 우주선이 떠 있는 형상으로 5대양 6대주로 나아가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의 개원식 인사말이다.
홈플러스그룹은 지난 7월 7일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오픈하고 앞으로 이곳을 테스코 그룹 14개국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허브와 홈플러스 인재를 최고의 유통전문가로 육성시키는 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대지면적 59,303㎡, 연면적 16,020㎡ 규모에 총 22개의 강의장, 하루 174명을 수용할 수 있는 87개의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교육 가능 인원은 2만 4천 명에 달한다.
시설에는 총 70가지의 친환경 아이템을 도입, LED 조명,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인버터, 쿨튜브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은 50% 줄이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50%의 자연 에너지를 생산해낼 예정이다. 7,160㎡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 판넬을 통해 연간 100만K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간 18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홈플러스그룹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카데미에서 전문화된 고급 교육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안충영 규제개혁위원장,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박 진 국회위원, 앤드류 댈그레이쉬 주한 영국부대사, 필립 클락 테스코그룹 회장, 테리 리히 테스코그룹 전 회장 등 약 200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 행사가 함께 마련되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