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4호

2018년 12월호

2019 유통 대전망 세미나 밀착 취재

커버스토리
2018년 1월호
2018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2 글로벌 결산 및 전망 ⑥ 중국
옴니스토어·프리미엄 슈퍼
온·오프라인 성장을 이끌다

중국 유통업계는 2017년을 새로운 소매 패러다임의 원년이라고도 표현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징동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유통업체는 대규모로 오프라인 시장에 침투하며 온·오프라인 융합을 이끌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업체 역시 온라인 플랫폼과 결합한 혁신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중국 통계국이 매년 발표하는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29조 7,419억 위안(한화 약 4,997조)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한편 1~10월 온라인 소비액은 5조 5,35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났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더욱 많이 옮겨갔음을 알 수 있다.

포맷 다원화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 달성
중국 리테일비즈니스 전문 기업 롄샹왕에서 발표한 지난해 3사분기 기준 상장 유통기업 12개사의 총 매출은 2,139억 위안, 이익은 41억 위안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로컬 대형마트 런런러와 롄화만 영업손실을 봤고 나머지는 이익을 냈는데, 특히 이익률이 100% 이상 늘어난 업체가 3개사나 있었다.
산하에 대형마트 따룬파를 운영하고 있는 가오신그룹은 규모의 우세라는 장점을 활용, 용후이와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차이 날만큼 성장했다. 지난해 3사분기 기준 가오신은 따룬파 376개, 오샹 78개 등 총 45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3년 내 신규매장 69곳 출점이 이미 정해진 상태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뤄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가오신은 지난해 상반기 동안 새로운 업태로 진출하는 다원화 전략을 시도했는데 그 중 뷰티숍, 무인편의점, 따룬파 프레시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따룬파, 오샹 등 기존 매장 외에도 ‘하이! 오샹(Hi! Auchan)’, ‘RH Lavia’ 등 고소득자를 겨냥한 유통매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업계 2위의 용후이 역시 가오신과 차이는 있지만 쾌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사분기 기준 용후이의 영업순이익 역시 대폭 증가했다. 그 중 대부분이 상반기에 일궈낸 성과로 매장확대, 상품관리 강화 등을 통해 순이익이 57%를 달성했다.
용후이는 3사분기 기준 155개점을 신규 오픈했다. 과거 3년 동안 신규매장 수는 51개, 67개, 105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총 운영 매장은 9월 기준 637개다. 그 중 9개점은 프리미엄 슈퍼인 ‘슈퍼 스피시즈(super species)’, 102개점은 ‘생활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됐다. 슈퍼 스피시즈는 알리바바의 허마와 비슷한 포지셔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용후이가 향후 15~20%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새로운 혁신매장이 성장을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중국 상위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의 혁신매장을 선보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요소 높이고 원스톱 쇼...기사전문보기
  정기구독신청하기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