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1호

2018년 9월호

커머스의 신 권력 소셜 인플루언서 잡아라

커버스토리
2018년 1월호
2018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2 글로벌 결산 및 전망 ⑤ 프랑스
아마존 영향력 확대 속
드라이브 스루·도심형 매장으로 대응

아마존 프레시 이용객이 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 대응한 프랑스 주요 유통업체들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배송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 근거리 매장을 늘리고 있다.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주요 유통업체들 가운데 까르푸의 자국 내 매출은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월까지 매출을 살펴보면 0.1% 증가했는데, 이는 도심 근거리 매장의 성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형과 중형 하이퍼마켓의 매출은 감소했다. 카지노는 2016년과 거의 변동 없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샹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1.8% 감소했다.

르끌레르 1위 탈환, 근거리 매장 이용객 증대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기준 2016년 시장 점유율 2위였던 르끌레르는 전년 동기 대비 0.2%P 오른 21.1%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까르푸는 전년 동기대비 시장 점유율이 0.6%P 떨어진 20.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터마르쉐 14.9%, 카지노 11.5%로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로미스 컨설팅(Promise Consulting)의 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인 대형·중형 하이퍼마켓은 여전히 프랑스 소비자들이 먹거리 구매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다. 장보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여전히 먹거리를 사기 위해서 대형 하이퍼마켓을 찾는 습관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장을 본다는 응답자는 5%에 불과했다. 프로미스 컨설팅에 따르면 식품 경우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는 등의 행위가 구매활동에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에서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식료품 경우 유통기한, 냉장보관, 운송 면에서 어려움이있다. 이런 이유로 식료품 유통업체들은 드라이브 스루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늘려갔다.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2016년 약 600만 가구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했다. 이는 식료품 판매의 4.2%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이뤄졌다는 뜻이며, 2017년은 전체 소매 매출 비중 5%로 추정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매장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들보다 좀 더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이용 소비자의 50%가 49세 미만인 반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80%가 49세 미만이었다.
한편, 까르푸의 까르푸시티와 까르푸마켓, 모노프리의 데일리모놉, 카지노의 프띠카지노 등 프랑스 유통업체들은 도심 상권에서 새로운 매장 콘셉트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매장 규모를 줄이는 대신 시내 중심가에 매장을 배치하고, 평일 퇴근하는 길에 들러 소비자들이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고객들과 거리만 가깝게 한 것이 아니라 협동조합식 마트, 휴식...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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