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1호

2018년 9월호

커머스의 신 권력 소셜 인플루언서 잡아라

커버스토리
2018년 1월호
2018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1 업태별 결산 및 전망 ⑤ 무점포 소매업
적자 늪 여전한 소셜
IT기업은 커머스 사업 확장

2017년에도 온라인쇼핑 시장의 두 자릿수 성장은 이어졌다. 중장년층의 모바일쇼핑이 늘어나며, 모바일쇼핑시장은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TV홈쇼핑은 반대로 중장년층에서 젊은층으로 타깃을 확대했다. 한편, 기존 온라인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사이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IT기업이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됐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쇼핑 업계(인터넷쇼핑, 모바일쇼핑, TV홈쇼핑, 카탈로그쇼핑)의 전체 시장 성장률은 19%로 시장규모는 89조 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이면 전체 시장이 1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PC기반의 인터넷쇼핑·모바일쇼핑ㅣ5060의 쇼핑채널로 급부상
PC기반의 인터넷쇼핑을 보면 지난해 모바일쇼핑으로 고객이 이동하며 PC인터넷쇼핑은 0.6% 마이너스 성장했다. 2018년 역시 제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13조 원 규모를 돌파한 모바일쇼핑 시장은 2017년 전년 대비 39.3% 성장해 대세의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성장 폭은 점차 감소해 2018년에는 25%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환경이 온라인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온라인쇼핑은 대형마트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여 하기도 했다. 이마트의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은 지난해 1~11월까지 25.5% 성장률을 보였다.
모바일쇼핑 이용고객 비중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몰 경우 지난해 10월에는 모바일쇼핑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20~30대 젊은층뿐 아니라 시니어세대의 비중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편의성을 넘어 모바일쇼핑이 대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바, ‘친모바일’ 전략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됐다. 이마트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이마트의 제안’을 선보였다. 롯데마트 경우 계열사 전반에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는다는 롯데그룹에 따라 개인화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와 위메프는 ‘숫자 마케팅’을 이어왔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 ‘십일절 페스티벌’로 11일 하루동안 사상 최대 일거래액을 돌파했다. 위메프는 매월 동일한 숫자의 날짜에 33데이, 1212데이 등의 이름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적자는 이어졌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상 최고 매출을 잇따라 경신했지만 적자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신선식품 배송 강화와 오픈마켓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꾀했다.

한편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온라인쇼핑 시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오픈마켓과 유사한 형태인 자사의 쇼핑 플랫폼 스토어팜을 개편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시험운영해 온 ‘카카오톡 스토어’를 오픈한다. 카카오톡 안에서 업체들이 쇼핑몰을 만들고 운영...기사전문보기
  정기구독신청하기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