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1호

2018년 9월호

커머스의 신 권력 소셜 인플루언서 잡아라

핫 이슈
2018년 1월호
B2C 플랫폼 | 롯데렌탈 ‘묘미’
렌탈과 큐레이션 접목의 ‘묘미’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에 대한 갈구, 합리적 소비패턴, 여기에 1인 가구 확산과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더해지면서 렌탈 시장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지난해 8월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종합 렌탈 플랫폼’을 표방하며 론칭한 ‘묘미(MYOMEE)’는 기존 소비재 렌탈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얼마 전 첫 아이를 출산한 30대 주부 이예진 씨는 아기 침대부터 카시트, 유모차까지 사지 않고 빌렸다. 사기에는 엄두가 안 나는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라 더 만족스럽다. 아이가 태어나면 살림살이가 두 배는 되는데 막상 아이가 다 크면 처분하기가 힘들다는 친구의 조언으로 일찌감치 대여 서비스를 이용했다.

# 아직 미혼인 30대 직장인 박경찬 씨는 연이은 야근에도 그 다음날이면 빳빳하게 다려진 깔끔한 셔츠를 입고 출근한다. 셔츠 스타일도 매일 달라 동료들 사이에 ‘베스트 드레서’로 통한다. 그는 ‘묘미’의 위클리셔츠 서비스 이용 고객이다.

2018년 가장 주목해야 할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가 ‘소유 대신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문화의 확산이다. 최근 공유경제 기반의 렌탈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5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 이르면 4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어서 갈수록 렌탈 문화는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렌탈 시장 확대와 함께 대상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정수기, 비데, 공기정화기 등 일부 가전과 패션 카테고리에 한정됐던 렌탈 품목이 최근에는 유아용품, 레저용품, 이미용 기기로 갈수록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중소 제조업체와의 상생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기대를 모으며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객 ‘생애주기’별 상품 제안
“지금까지 물건, 특히 소비재 품목은 소유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같은 가치소비 시대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파는 곳만 찾게 되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점점 줄어들게 되죠. ‘롯데가 보유한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소비 선택권을 제공할 수는 없을까’ 묘미는 이런 고민의 결과로 탄생한 서비스입니다.”
묘미 론칭 배경에 대한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 최창희 부문장의 설명이다. 때맞춰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한 공유경제 모델도 새로운 사업구상의 촉매가 됐다.
브랜드명 ‘묘미(MYOMEE)’는 ‘미묘한 재미나 흥취’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차별화되고 독특한 경험(묘, 妙)과 다양한 것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미, 味)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창조(Create a better life!)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묘미의 핵심 타깃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 자녀를 키우고 가계...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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