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4호

2018년 12월호

2019 유통 대전망 세미나 밀착 취재

전문점/편의점
2018년 1월호
H&B스토어 | 올리브영 강남본점
체험형 H&B숍의 완성판
뷰티 쇼핑에 지루할 틈 없다

올리브영이 서울 강남 상권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큐레이션’을 콘셉트로 쇼핑과 놀이, 문화 요소가 어우러진 세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였다. ‘뷰티 마니아’층을 끌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전면 배치하고,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넓힌 강남본점은 체류형 뷰티 매장의 진수를 보여주며 강남권 뷰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리브영이 명동본점, 부산광복본점에 이어 세 번째 플래그십스토어인 강남본점을 지난 9월 말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며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H&B숍을 꾸민 강남본점은 올리브영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강남본점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체험 요소를 더하고 음향기기, DIY용품 등을 구색한 라이프스타일존도 확대해 관련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화장품부터 스피커까지, 원스톱 쇼핑 공간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중심부에 지상 1~4층 규모로 개점한 강남본점은 뷰티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 전반에 거쳐 거의 모든 쇼핑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멀티 공간을 표방한다. 상권 특징상 젊은층 여성고객의 방문율이 높은데, 특히 약속시간 전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했다가 충동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강남본점은 크기가 작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 색조용품을 매장 1층 전체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조닝을 전개해, 여성층의 니즈와 충동구매 수요까지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 커뮤니케이션팀 안창현 대리는 “강남역 부근의 기존 매장을 분석해 보니 색조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메이크업존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매장과 달리 식품 부문은 구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편의점, 카페 등이 즐비한 상권 특성상 식품류를 구매하기 위해 H&B스토어를 찾는 경우는 많지 않아 구색에서 과감히 배제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쇼핑 니즈를 이끌기 위한 강남본점의 특징은 3층 라이프스타일존에서도 드러난다. 해당 코너에는 고객의 감성적인 면을 자극하는 리빙소품부터 애완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구색됐다. 특히 보통 구색상품으로 소량 배치되던 애완용품을 4개 매대로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구색만 늘린 것이 아니라 강아지용 티백, 물티슈 등 흔히 볼 수 없던 아이디어 상품을 진열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유병 모양 가습기, 강아지 디자인의 수건 등 디자인 요소를 더한 생활용품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소소한 행복을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공략해 직접 제품을 만들거나 꾸미는 DIY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강남본점의 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이동근 점장은 “매장 구경 차 방문한 고객이 애완용품이나 DIY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리브영의 새로운 모습을 전달하는 한편 충동구매 수요를 이끄는 데 한몫하고 있는 코너”라고 밝혔다. 해당 코너는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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