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빵·제과 업계의

품질과 맛 기준 제시

세계적 제빵제과 전시회인 ‘유로뺑(EUROPAIN) 2018’이 내년 2월 3~6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트(Paris Nord Villpint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유로뺑은 제빵제과 업계의 분야별 전문가는 모두 모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 최대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제빵제과 품질 및 창의성 면에서 세계 시장의 기준이 되고 있다.

전시회에는 제빵제과 분야의 완제품뿐 아니라 설비, 원부재료가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다.

4만 8천m²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5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모두 3개의 섹터로 구분된다.

3개 섹터는 제조-판매-관리로, 제조 섹터에서는 제조 및 생산과 관련한 다양한 종류의 장비, 제품, 재료들이 선보인다. 장비, 원자재 전시를 포함해 업계에서 활용될 만한 기술 및 조직관련 솔루션들도 제조 섹터에 포함된다.

판매 섹터에서는 베이커리, 페이스트리, 초콜릿 관련 기업들이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기술과 솔루션들이 선보인다. 포장, 광고, 디지털 기술, 데코 등을 활용한 판매 최적

화 및 고객 충성도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리 섹터에서는 제빵제과 기업들을 위한 재무, 법무 지원, 인력관리 솔루션, 보험 및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글로벌 전문가와 미디어가 참가하는 포럼도 진행된다. 40개의 컨퍼런스 주제 아래 80명의 연사가 발표자로 나서며, 주제는 재료 및 원재료 소싱, 새로운 생산기술, 수출 론칭 전략, 판매 및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제안하는 기회 등이다.

제빵 월드컵, 국제 제과 예술 경연대회, 프렌치 케이터링스쿨 컵 등 참관객들의 흥미를 집중시키는 다양한 경연대회와 가장 혁신적인 상품을 제안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상품 어워드도 수여한다.

한편, 유로뱅 전시회 측은 올해 제빵제과 트렌드를 웰빙과 건강, 개인 맞춤, 디지털화로 정리했다.

※ 전시회 문의 : 프랑스국제전시협회 T 02-564-9833(9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