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도움 없이도 매장 위치 쉽게 찾는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서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몰라 난감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넓디넓은 주차장을 해매고 나서야 겨우 자신의 차량을 발견하고 다음번에는 반드시 주차 구역을 메모해 두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이제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차를 찾아 해매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3월 롯데백화점이 출시한 스마트폰용 매장 안내 애플리케이션인 ‘롯데 인사이드 아이(LOTTE inside eye)’만 있으면 ‘내 차 위치’를 단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 번호 4자리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주차된 차량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지도와 함께 나타난다. 물론 현재 고객 위치에서 차량이 주차된 구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최단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쇼핑하면서 소모된 칼로리도 확인
‘내 손안의 백화점’이라는 콘셉트로 구현된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은 실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점소개, 쇼핑 이벤트, 실내 위치안내, 주차 위치안내 등 4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내에서 이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원하는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 주차했던 곳이 어디였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실내 위치안내 서비스는 현재 나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찾아가고자 하는 매장까지최적, 최단 경로로 안내해준다. 층간 이동이 필요한 경우 가장 가까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 후, 목적 층에 도착하면 다시 경로 안내가 진행돼 간편하게 매장을 찾아 갈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어플만 있으면 백화점 안내직원의 도움 없이도 매장을 찾을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능과 매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 및 편의 시설 정보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의 또 하나 특징적인 기능은 바로 쇼핑 다이어트 기능이다. 매장에 입점한 고객이 매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한 후 백화점을 나갈 때 QR코드를 1회 더 촬영하면 쇼핑하면서 소모된 칼로리와 다이어트 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