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입추와 처서가 있는 절기로 막바지 말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다. 여름 제철 과일 출하로 소비가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과일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시기다. 특히 수박, 자두, 포도, 복숭아, 아오리 사과가 본격 출하돼 과일 매장에 활기가 넘친다. 다음달에 추석이 있어 햇사과 및 포도는 다소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가격보다는 신선하고 맛이 좋은 상품을 취급한다.
테마명1 : 제철과일 산지직거래 초특가전
주력상품 : 자두, 복숭아
전개법: 지난 겨울 강추위로 일부 지역에 동해가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하겠으며 품질도 다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는 지난해보다 오름세를 보이겠으나 중순경부터 약보합세가 될 것이다. 소비 트렌드에 따라 소포장 박스 및 팩상품 출하가 병행되고 있으며, 상품 전개시 일반 재배와 친환경 재배 상품을 차별화해 취급한다. 규격은 대체로 특품을 기준으로 취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복숭아, 자두는 우기에 취약하므로 날씨를 참고해 전개해야 한다. 복숭아는 지역별 브랜드가 다양하므로 브랜드력이 강한 상품을 적극 전개하는 것이 좋다. 자두, 복숭아는 연약과이므로 당일 완판해야 한다. 털이 있는 유모종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을 위해 세척 복숭아를 취급하고, 냉장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테마명2 : 말복 수박 초특가전
주력상품 : 수박
전개법: 말복(13일)이 연휴와 겹쳐 대도시는 물론 휴양지에서도 수박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기상 조건이 좋아 품질이 좋고 무더위로 수요가 높아 시세는 예년보다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복에는 복숭아, 자두 수요도 동반 상승하지만, 수박 매출이 절대적이므로 최대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말복 시점에 우기 발생하면 사전에 상품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품질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소량 구매 고객을 위해 커팅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식판매도 전개한다. 양분이 꼭지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수박 꼭지는 없는 것이 오히려 더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객이 쉽게 들고 갈수 있도록 사전에 그물망에 담아서 묶어 놓는다.
테마명3: 여름 제철과일 상품전
주력상품 : 포도, 아오리
전개법: 다음달 한가위를 앞두고 포도, 아오리 햇사과가 본격 출하되겠으며 품질도 우수해 소비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는 지난 겨울 혹한으로 냉해가 발생해 일부 지역 출하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추석으로 인해 포도 출하가 주춤해 질것으로 보이며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시세는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다. 특히 산지별, 브랜드별로 품질, 가격 편차가 있으므로 비교해 취급하고 시식판매를 전개한다. 친환경 재배 농가 증가로 해마다 출하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차별화 상품으로 전개한다.
사과는 개화 시기에 기상 조건이 좋아 착과율이 좋아졌으며 생육기 중에도 날씨가 좋아 전반적으로 품질은 양호할 것이다. 아오리는 과육이 연해 저장성이 없는 것이 단점...기사전문보기